된장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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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타불라라사 댓글 0건 조회 1,104회 작성일 22-09-11 11:54본문
차례지내고 조부님 산소 다녀온게
끝이다.작년부터 코로나 영향인지
조카들 코빼기도 안 보이는 경향이다.
지들이 안 오는데 나도 갈 일이
없다. 가오가 있지. "티포탯"=눈에는
눈 이에는 이다.
지하와 노면 주차장을 같이
사용하는데 ᆢ주차장 보니까
차가 빠지지 않았다. 주로 3ᆢ40대와
50대가 거주하고 외지인이 많이
사는데도(세태의 변화가 느껴진다)
"기본도 안 갖추어진 어바리
"증내미"는 고향이 예천이고
인천에 산단다. 모친도 생존하시고ᆢ
(인천 저그집에 다 온다는
말인가)
새벽까지 음식 장만하고
손님 접대에 바쁘단다. 기제사는
자시가 원칙이다. 차례는 아침이다.
보여주기 위한 허세작렬에
코웃음이 ᆢ인마 글 헛점이 많아
차근차근 발라줄 예정이다ㅋ"
ᆢ차례음식 질려서 된장찌개 칼칼하게
끓였다. 경상북도가 청양고추 본고장
아니냐.
대구 시청과 칠성시장 근처 동인동
로타리 매운찜갈비 골목도 있다.
방식은 양푼이 매운갈비라 보시면
된다.
된장찌개는 집된장 반 마트표 반.
엄니집에 있는 ᆢ쌀뜨물에 멸치 좀 풀고.
인덕션이라 감(촉)이 다르더라.
넘쳤다.
청소야 뭐 인덕션이 편하다.
주방용 물티슈로 쓱싹 ᆢ
아직 차례음식이 많이 남았다.
대왕문어 다리 세개와 머리부분까지.
어휴 가스나는 그냥 작은 문어
사오면 되는데 ᆢ(잔소리 할려다
꼰대 소리 들을까 입 꾹 다물었다)
지나내나 같이 늙어가는 처지에
할 입장도 아니다. 다리별 잘라서
진공팩에 돌돌말아 공기빼고 냉동실로
보낼거다.
된장찌개는 반은 성공 반은 실패였다.
감칠맛이 진해 칼칼한 맛이 죽었다.
내가 하는게 이몽양이지 모.
엄니집에 있는 토하젓과 액젓도
넣고 수리를 시도했다만.
어디 칼칼한 된장찌개 없수.
명절에 외식하기도 글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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