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국민학교 동창회를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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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3건 조회 1,000회 작성일 22-09-28 16:42본문
이제 우리가 죽을 때까지 만나봐야 열 번은 만나겠냐며
1박 2일 동창회를 한다고 한다.
1박 2일이고 회비는 5만, 그외 원하는 사람 찬조 협찬으로...
솔까, 내키지않는다.
안 간다고 하니까 친구들이 내가 빠지면 재미가 없다고 참석 하라고 난리여서
한 발만 디밀어 놨다.
보고싶은 사람도 없고
남자여자 만나봐여 수다로 좀 즐겁기는 하겠지만 가고싶은 맘은 생기지 않는다.
자차로 2시간 걸리기도 하고
산 밑 펜션을 얻어 놨던데 불편할 것도 같고
일단 좀더 생각 해보고 가기로... .
매일이 여행인 나는
살금살금 혼영이나 두세 명 다니는 걸 선호한다.
잔잔한 여행을 좋아한다.ㅎ
그나저나 오늘 저녁 인문학 강의를 신청 해놔서 밥 먹고 들을까 그냥 책 읽고 놀다가 듣고갈까 고민 중이다.
점심에 아들하고 맛집가서 과식한 탓에 아직 힘드네.
맛집이라고 갔는데 생각보다 아주 맛있지는 않아서 한 번으로 족함.
묵은지뼈짐~~
내 나이 지천명 이후엔 공부 안한다고 노래처럼 불러서
책도 덜 읽고 강의는 의자에 앉아있는 것 자체가 힘들어서 안 듣는데
신청해 놓은 거라 오늘은 두 시간 들어봐야 한다.ㅎ
나이드니 머리는 비우고 단순하게 살게 되더라.ㅠㅠ
댓글목록
할당 끝나서 책 좀 읽어야겠다.ㅎㅎ 이만 로갓요.
좋아요 0보고싶은 동창이라고 한 명 있으면 가보고싶은데 없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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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내가 늙은 사람들 앉혀놓고 강의 해봤는데 50 넘은 사람들은 나이는 못 속이더라.
처지고 힘들어 몸이 다 됐더란말시.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