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소 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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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더더로우 댓글 11건 조회 1,327회 작성일 22-09-23 16:19본문
근년에 들어 부쩍 고적해졌다.
인간의 심보자기 크기에 따라서,
즉 그릇 크기에 따라서,
곧 즉슨 차로 말하자면 배기량과 같은 것일 터...
햇수로 삼 년전에 나는 다시
주체할 수 없는 심적 과부하를
덜어내게 된 것인 즉슨, 자친의 별세의 덕일 것인데.
그런 전차로 더욱 더 명징하게 알게 된 것은
한없이 좁아터진 나의 그릇 크기였다.
아므튼 나는 골이 터지면서 거의 죽을 것만 같았다.
신묘한 게 인생이라던가,그러할 즈음 자친은
내게 해방을 주고 떠났다.
무슨 일인지 한참 고해에 머물 적에는
완벽하게 검은 머리였는데,
해방일로부터 며칠내에 급격하게 흰터럭이 발모하는 게 아닌가....인즈앙.
물론 맑은 날 양지녁에 털퍼덕 앉아서 서혜부를 노려보다보면
국부에는 몇개씩은 있었지만
어느 하루 아침에 두상이 반반흑백 지분이 된 것이다.왤까를 공곰 생각하다가 말았다.
뭐.괜찮다.
이미 동갑네들은 죄다 그러니까 모.
문자나 인류의 언어가 인간의 감정을 펴?현하기에는 턱없이
미숙하고도 어리석은 도구라는 걸 말해왔지만,
그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문해력을 탓하고 싶지도 않은 것이다.
원체 문자라는 게 그러해서 이해 못하려니이....하는 생각과
각자마다 생각하는 힘은 역시나 제각각인 걸 탓해야 무엇하랴 싶다.
기실 나의 만연늘어짐글체는, 따로이 독서한 양도 절대적으로 부족하며
무척이나 지식 흡수에 게으른 편이고,결정적으로는
그 일이 나에게 무슨 이익이 되랴 하는 맘보로 방탕하게 된 것이고
인간 저마다의 사연으로 살면서 자기의 이야기를 중심에 놓아야 한다는
맹신 같은 것이 나에게 자리잡아서,나를 합리화하기를 두려워하긴 커녕
즐기는,이상한 변태가 나라면 거의 드러맞는다.
나는 점방이 맘에 든다.
치열한 삶마다 좋거나 이득이 되는 결과를 가져오지는 않는다는 걸
진작에 알아버린 때로부터
절대로 격랑따위는 일지 않는 바다를 특혜분양 받은 기분으로
견디거나 즐기고 있다.라멘을 끓일 때마다
내겐 너무 아름다운 그녀를 생각하면서.
댓글목록
ㅋ왠 마아.................?
좋아요 13
본인한테 하는 소리지??
느나 잘하셔
애들처럼 다리 엑스자로 길게 꼬고ㅋㅋ
누가 찍어줬남?
으~~~안본 눈 삽니다
내가 왜?ㅋ
커피숍에서 지나가는 남정네들
멍때리며 보지 말고 빨랑 집들어가
돈벌어온 남편 따순 밥이나 챙기셔ㅋ
으이그~~
울 할머니 올해 초 가셨는디야
울 압지보니 맘이 편해보이시드라고여
섭섭하고 아쉽고 슬픔뒤에 해방이라는 단어가
딱 들어맞는 펴현이랄까나 ㅠ
죽응도 삶의 일부라는디
자연스레 받아드릴 자슥 및 읎는거로
근디 난 머땀시 진즉 반백일까나¿¿
야 너 노을이 간장게장 담은거
몰라?
닌 사다주지도 않는걸 직접 담았다고 노을이는
얼마나 더 챙기니
낚시하기 좋다는 장판 바다 진수바다?ㅋ
오늘밤 좋은 꿈 꾸세요^^
울 할머니 올해 초 가셨는디야
울 압지보니 맘이 편해보이시드라고여
섭섭하고 아쉽고 슬픔뒤에 해방이라는 단어가
딱 들어맞는 펴현이랄까나 ㅠ
죽응도 삶의 일부라는디
자연스레 받아드릴 자슥 및 읎는거로
근디 난 머땀시 진즉 반백일까나¿¿
삭제된 댓글 입니다
돌은짓도 오래보면 팬덤이 생기는갑다
부쩍 추가 늘었네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왠 마아.................?
좋아요 13
본인한테 하는 소리지??
느나 잘하셔
애들처럼 다리 엑스자로 길게 꼬고ㅋㅋ
누가 찍어줬남?
으~~~안본 눈 삽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내가 왜?ㅋ
커피숍에서 지나가는 남정네들
멍때리며 보지 말고 빨랑 집들어가
돈벌어온 남편 따순 밥이나 챙기셔ㅋ
으이그~~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야 너 노을이 간장게장 담은거
몰라?
닌 사다주지도 않는걸 직접 담았다고 노을이는
얼마나 더 챙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