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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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빵썸녀패닝 댓글 0건 조회 887회 작성일 22-09-17 00:03본문
소나기처럼 촤악 쏟아붓더니
시방도 한차례 내린다야
점점 날씨 이상기온으로 요사요변 떨더니
비도 딱 글케 오네야
그려도 먼지 좀 가라앉을거 생각하니 좋긴하네
울동네도 공사 끝나고 입주한곳들 많아지고
시방 바로 옆 하나 하고있는거 같은디야
먼지가 확 줄긴혔으
도로 공사로 먼지가 좀 많았던거가트
내 매일 창틀 닦아서 잘 알자녀
내도 여는쪽만 닦지 전체는 몬닦으
닦을 필요도 읎고
그래서 요새 환기를 자주 시키는디
바로 옆이 산이라도 거기서 여까지 피톤치든 안오고
밤에 열어두믄 아래층 단지 수목에서는 향이 올라와
이게 꽃 필띠니되믄 확 향기로운기 좋드라고
전에 양재천 살띠는 꽃낭구가 을매나 많은지야
밖에 주차하믄 차가 꿀에 범벅되가 손세차가믄
거기 사장이 놀란다니께 ㅠㅠ
암튼 공기존디 살믄 좋은디
여건이 글치 몬하믄 몬한디로 또 적응함서 사는거제
내도 가끔은 이사가고픈 생각이 문득 드는디
난 좀 특이한기 새집보다는 헌아파트로 가고 싶은 생각이 든단말시
마주보는 앞집현관이 그립기도하고
1층 경비실도 글코
십층이상 높이의 나무도 생각나고 막 그랴
새아파트는 정말 옆집이 누군지 모른당게
나 3년이상 살았는디도 엘베 같이타서 같은층수 누르믄
아 앞집이구나하고 그때 인사한다니께
이게 요즘 사회반영인거 같기도혀
개인주의랄까
추천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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