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달리기 > 자유게시판

어제 독감으로 병원 검진후에 약 처방받고

야간근무 출근하였는데 

주사와 약발인지 열이 내리고 

몸 컨디션이 좋아져 

밤 늦은 시간 식욕이 당겨 

햄버거로 대신하였다고 어제 글에 올려드렸습니다 

이후 

오늘 아침 퇴근시간 다시 몸이 다운되면서 

머리도 무거워지고 열이 오르는 듯 

집에 도착 열 체크하니 다시 38도 

아 드디어 왔구나 ~ 반가운 손님 코로나가 

아침 밥을 대강 먹고 다시 병원으로

어제 의사왈 

코로나 검사를 하라고 간호사에게 말한다 

검사실 의자를 바라보며 속으로 

이그 저 의자에 벌써 몇번인가 

아마도 그 사이 족히 열번은 ㅋㅋ

그래 오늘은 양성이겠지 

그렇게 검사가 끝나고 의사에게 불려 들어갔는데 

자리에 앉기도 전에 ~ 아 또 음성이네요 

독감이네요 

이번 독감이 열이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하며 

코로나와 비숫한 증세를 보입니다 

그러면서 다시 추가 약 처방전과 

주사 한방을 ~ 

현재 증상은 얼굴 피부가 팽창하는 느낌에 

안압에 올라가고 

근육통이 간헐적으로 

가래가 기침이 

몸은 푹 가라 앉고 ~ 이런 증상 

병원을 나서면서 

애라이 독감달리기나 하러가자 

달리기를 하면 땀이 날 것이고 

온몸이 열기로 몸살을 하겠지 

그래 함 독감하고 싸워보자 

그리고 운동장으로 

그렇게 10km를 달리고

땀을 비오듯 흘렸다 

헬스장에 들려 샤워하고 집으로 

몸이 훨 가벼워졌다 

주사발인지 약발인지 운동발인지 

아무렴 어떠랴 

지금 시간까지 그런데로 컨디션 좋다 

조금전 돼지갈비에 밥 한공기 뚝딱 

여기 위드에와서 글을 쓰는지금도 

기분 좋고 상쾌함까지 ~ 

아니 독감이 이렇게 빨리 지나가나 

오라는 코로나는 안니오고 ~ 젠장 

별거 다해본다 

독감 달리기 ~~ 기억해 두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