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태아 성별하니까 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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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6건 조회 383회 작성일 24-08-08 13:43본문
내가 출산을 할 적에는 말이다.
남아사상이 남아 있던 터인지라.
애를 낳을 때까지 성별을 알려주지 않아서
무척 궁금 해 하다가 출산을 했지말임다.ㅠㅠ
그리고 사주 봐서 가장 좋은 시에 애를 낳으려고 무지 애를 썼지 말임다.
나도 딩크족이었는데
어쩌다가보니 피임 실패로 임신이 돼서 갈등 하다가 낳은 게 딸임다.ㅎㅎ
당시 태교에 열을 올리느라
김도향 태교음악 테이프를 사다가 매일 듣고
기 받는다고 산 속 맑은 물줄기 따라 다님서 기 받고
일본 시찌다교육인지뭐시긴지 책을 사다놓고 연일 따라했지 말임다.
수학을 못해서 산수 문제라도 풀어야 하는데 귀차니즘....계산기를 열심히 두드리며 태교 했음다.ㅋㅋ
당시는 c/s이 유행인고로
미리 철학관에 가서 좋은 시를 잡고
산과 의사한테 돈을 먹이면서 꼭 그 시간에 수술을 할 수 있게꼬롬 부탁을 해서 낳았지 말임다.
딸이 3월 생인디 7살에 보내려고 시아버님께 부탁하여 5만 원 벌금 내고 동사무소 가서 2월생으로 올렸지 말임다.
첫째는 유난을 심하게 떨어대며 낳고 키우고 별 ㅈㄹ을 다하며 정성을 다해 키웠었는데...
둘째 아들은 완전 반대로 키웠더니
공부를 그리 안 하남?ㅋㅋ
우리 때 시골은 말임다.
아들을 낳기 위함이 컸는데 알려주지 않으니
전국 유명하다는 맥을 짚는 한의원을 돌며 성별을 논하곤 했었는데
올케는 포항이 유명하대서 포항까지 가서 맥을 짚었더니 아들이래서 낳고 보니 딸이니까 실망을 무지하고
속상해 하기에 용기 얻으라고 당시 예쁜 코랄색 팬티브라 세트를 와코루 가서 거금주고 선물한 기억이 나네여.ㅎㅎ
울 올케는....
음....아들아들 하다가 딸을 내리 넷 낳고 막내 아들 하나 얻고 시마이 했음다.
우리들은 그렇게나 아들 필요 없다고 그만 낳기를 갈망 했으나 계속 낳더이다.
아들에 원한이 있었던지...원...ㅠㅠ
지금은 격세지감~~
다들 딸이 효도한다고 딸을 선호하는세상이 됐고
딩크족 많아 인식이 바뀌었지 말임다.ㅎ
댓글목록
미스 때 돈 벌어서 좉조카들 옷 사주고 장난감 사주고 돈이 많이 들어갔지 말임다.
좋아요 1울 올케 고생한다고 선물 많이 해줫는데...지금은 딸들이 효도 잘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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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땐 그랬지요
생각하면 것도 추억임다
첫 딸 ~ 전 그 때
두번째 아들 태어난날
지금도 생생하네요 ㅋㅋ
제 친구 개엄니도 날 받아 태어났다는디
으디 가서 사주만 넣으믄
다덜 날 받아 태어나셨나고
돈 복이 하늘을 찌른다는디
돈복은 남편복을 뜻한다고
사주가 좋아 역삼 대부자 집에 시집은 갔는디
원체 짠돌이 집이라 돈을 안준대요 ㅋ
턱턱 때 되믄 물건은 사주는디
현금을 안주고 남편이 살짝 똘끼가 ㅠㅠ 잇
남편이 먼저 가면 맘껏 쓰시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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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엄마가 철학관 가서 유명하다는 곳임....출산일 사주 봐 오고 이름도 그 철학관에서 지음.
지금은 다들 고인임.
울 올케 고생한다고 선물 많이 해줫는데...지금은 딸들이 효도 잘 하더라고요.
좋아요 1미스 때 돈 벌어서 좉조카들 옷 사주고 장난감 사주고 돈이 많이 들어갔지 말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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