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카도에 > 자유게시판

빠져서 하루 두개씩 묵는디 깜박하고 양파썰은 칼로 잘랐더니

먹는내내 냄새올라온다가 그믄서 이보카도맛이 안난다야

내  거시기 가차오는 날이믄

한 열흘전부터 폭식이 시작되는디

입맛이  세상 좋아부러  

두그릇 무거도 모자라가 쌀 대신 고기를 마이 먹으려고혀야

하마  으째 절ㅁ을띠읎던 식탐 생기고

가뜩이나 빨리 묵는디 더 빨리무거 

낼  즘심약속있는디 믄점심시간을 그래 일찍예약혀 놨는가 몰것다야

내 뷔페싫은디  

코로난디 뷔펴 다니는거 나만 찝찝한겨?

거 갔다가니 애덜아빠 구두 좀 사러 가야것시야

신발 사라 사라혀도 글케 안사가 끄질구가서나 사신켜야지

아주 답답하다니까

전에 나이키가서 즈나가오드만 자기 티샤쓰 바지 신발싸이즈가 뭐냐구

어휴 속에서 천불이 나드만

으째 지기싸이즈를 몰라서 일일히 물어보는지 믈러

그래서 무조건 라지사지말고 입어보고 미듐 맞으믄 걸로사야한다혓으

내가살때는 내 손으로 두뼘반사믄 딱맞아 가슴둘레 그렇게 쟈고 사거든야

신발은 신어보고사믄될걸  난 저런거 너무 답답하고ㅈ융통성 읎어보여

실드라고

낼도 두켤레  사서 번갈아 신으라 혀야지

하나만신으믄 또 사러가야혀서 심들

나두 늙어서  내한몸 챙기기도 벅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