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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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타불라라사 댓글 3건 조회 1,305회 작성일 22-08-19 11:02본문
(김훈ᆢ추천한다)
아직 다 못 읽었다.
글(책)을 읽고 삭이고
숙고하며 내재화해서
내것으로 만들어야는데
내 깜냥이 모자란다.
김훈과 김애란을 좋아한다.
김애란은 권터글라스의 양철북에
나오는 소년처럼 성장이 멈춘게
아닌가 안타깝다.
결이 다르긴 한데 도나 타트(황금방울새)같은
소설가로 성장하길 바란다.
김훈의 소설은 단문형의 글이
간결하다(문재인) 김훈에 대해
두번정도 쉼터에 글을 쓴적이
있다. 덧붙이면 글에 힘이 있다.
문장이 좋기로는 ᆢ"가벼운 나날을 쓴
제임스 셜터나 but beautiful의
제프다이어와 침묵의 봄으로 유명한
레이첼 카슨의 우리들을 둘러싼
바다"가 있다.
한국인에게 과도하게 잉끼있는
무라카미 하루키는 무려 국내에서
인세만 백억정도 밭는다.
미국 추리소설가에 배운
하드보일드체로.
김훈과 무라카미는 감정을
억지로 주인공에게 이입하지
않는다. 판단은 독자의 몫이다.
간명한 문장은 생각의 여지와
깊이가 있다.
실제 김훈은 "칼의 노래" 첫
문장 ᆢ"버려진 섬마다 꽃이
피었다" 이 한 문장을 쓰려고
석 달이나 고민했다고 한다.
그는 아직 21세기에 연필로
원고지에 눌러쓴다.
몇 년 전 EBS에 재방영된
영화 대부를 재탕하여 보면서
내가 스쳐지나간 것들에
대한 깊은 회의가 들었다,.
(허투루 하는 대사가 아니구나 ᆢ
자괴감)
문학이나 그림과 음악이나 개인들
스포츠 취향은 솔직히 각자
취향이다. 다름이다. 옳고 그름은
없다.
그의(안중근) 냉혹한 서사적인
구술은 역사다^
# 난 양장본 구입했다.
"총구를 고정시키는 일은 언제나
불가능했다. 총을 쥔 자가 살아있는
인간이므로 총구는 늘 흔들렸다"
나 또한 그랬다!
댓글목록
증남이가 무식한 줄 알았더니 책도 읽는구먼...하얼빈 읽고나서 소감 올려라~
좋아요 1
집에 쌓이는 책이 짐으로 느껴지는 나이되다!
여기서 양장본 구입은 번거롭고 불편해서
알라딘 구입 ..아이패드로 읽!
전자책은 늙어빠진 내 노안에 딱이다
늙음을 인정하려니 .. 쫌 그렇네 ㅋ
하얼빈 ..안그래도 구입하려고 생각했었는데 ㅎ
집에 쌓이는 책이 짐으로 느껴지는 나이되다!
여기서 양장본 구입은 번거롭고 불편해서
알라딘 구입 ..아이패드로 읽!
전자책은 늙어빠진 내 노안에 딱이다
늙음을 인정하려니 .. 쫌 그렇네 ㅋ
하얼빈 ..안그래도 구입하려고 생각했었는데 ㅎ
나두 노안이야. 안경없이 책 30분 이상 읽기 힘들더라고. 아이패드가 편하긴 해.
ᆢ여동생이 그러더라고 오빠의 아날로그적 감성에 이삿짐센터 직원들 엄청 욕할거라나!
반가벼(버선발로 뛰어나가며ᆢ^)
증남이가 무식한 줄 알았더니 책도 읽는구먼...하얼빈 읽고나서 소감 올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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