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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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8건 조회 1,165회 작성일 22-09-08 01:28본문
태풍에
과거엔 지진에
화재에
안 좋은 소식들에 안타깝고 슬프네.
문득 드는 생각에
이세상의 모든 살아있는 존재들은
한 번 생겨났으면 영생불멸 영원하게 해주지.
오만 고통과 슬픔. ..죽음을 겪게하는 것이 싫어지네.ㅠㅠ
그래서 종교도 생겨나고 그랬을까?
전쟁에
공포에
재해에
...
고통의 바다가 따로 없구나~~
포항 1년 정도 살았었자.
울딸 돌잔치를 그때 했었는데 '94년이었어.
그해 폭염에 무지 더워서 에어컨을 샀고 생수를 사마심
그리고 조흥은행 이벤트에 당첨 돼서 곰솥 받으러 나갔다가
김일성 죽었다고 해서 전쟁나는 줄 알고 택시 타고 집 온 기억들~~
죽도시장 시장보기
오천 장날 구경가기
시민회관에 김광석 콘서트 보러 간 기억
...
그해 포항에서의 1년은 다이나믹 했네라.
댓글목록
젊어서 포철에 가끔 출장을 갔었지요
처음에는 경상도 사투리를 알아듣지 못해
웃지 못할 일도 있었지요
울산 현대중공업이 있는 방어진이란곳도
그 때 여러번 갔었는데
역시 웃지 못할 일이 ㅋㅋㅋ
오천시장(5-10일 장날) 거기도 휩쓸고 갔어. 차례용 메에 쓸려고 하나로 마트 햅쌀사러 가는 길에 보니까.
ᆢ바로 옆이 하천이자나^(해병대가 투입되어 복구는 돕는다만 이 단대목 어느 세월에)
ㅠㅠ 뉴스에 나오더라. 경상도 사람들은 곰삭은 콩잎을 먹닪잖아. 그해 오천 장날에 누런 콩잎을 사서 처음 먹어봤네.
좋아요 0그 곰솥 지금까지 사용 중.....28년차
좋아요 0바닷가에도 드라이브 종종 갔었는데 ㅇㅎㅎ 남편 고향이라고 하더라고...지금 고인됨.
좋아요 0그때 죽도시장 가면 과메기를 많이 팔았는데 먼지 많은 곳에서 말리고 냄새나고 더럽다고 안 먹었어. 40대 이후부터 먹고 맛나서 겨울이면 환장햐.ㅋ
좋아요 0포철에서 나오는 매캐한 냄새가 싫었던 기억도 있는 듯. 그 근처에 포항시금치밭 엄청 많이 재배
좋아요 0'93년 1종 트럭 면허를 취득하고 시방까지 운전 중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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