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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타불라라사 댓글 0건 조회 1,096회 작성일 22-09-0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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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절망+희망=엉망이다. 

제자리를 찾아가긴 하는데

폐허의 잔해는 군데군데 남았다.


밥은 먹고 살아야하고ㅠ.


환율이 1.380원도 돌파했다.

무역적자는 지속될거고 전망도

상방향에 무게를 둔다.


우선 미스매치다. 미연준은

세번 금리를 올릴 기회가 있다.

한국 금통위는 두번 남았다.

(미국이 워낙 큰폭으로 올리니까.


수출이 좋으면 버티는데 ᆢ 

상대국 경기침체 기조가 뚜렷이 

보인다. 고환율로 수입물가

상승은 불가피하다.


ᆢ아직 부분부분 단수에 정전사태도

일어난다. 친구들 중 재래시장에

장사하는 친구들 피해도 있다.

차를 침수당한 지인들도 여럿.


집근처 E마트 옆 보건소도 침수로

PCR 검사 못하니까 북구로 가란다.


아침 여섯시에 헬스클럽 가려는데

우리집도 일시적인 정전ㅠᆢ


아이C ᆢ김치냉장고에 선물 들어온

한우세트와 서귀포 친구가 보내준

옥돔 세마리(제수용)도 넣어놓았는데. 

나머진 냉동실로 ᆢ씨알이 크더라. 

비쌌을 것이다.


우선 세마리는 소금뿌려 소쿠리에 

빨래 건조대로. 한우세트는 냉동실에

아이스팩 세개 꺼집어내어 다시 

아이스박스로 ᆢ보자기는 싸지

않았다. 


끝나니까 전기가 들어왔다ㅡ;ㅡ!


차례상에 메를 올리려고 햅쌀을

사러 하나로 마트에 들러는 길 ᆢ

보사가 말한 오천시장을 멀치감치.

(무거운 냉장고도 떠내려 갔다더라)


여기 칼국수집이 친구다.

보사언냐가 여기서 점심을

먹었다면 난, 맞출수 있다.

칼국수집 아니면 추어탕집이다.

(94년이면 친구 어머니가 할 때다)


차라리 불난리는 손절하면 되지만

물난리는 피해규모가 광범위한

특징이 있다.


불이냐 물이냐 피할 수 없는 선택을

하라면  서슴없이 배운 포토폴리오 

이론으로 불을 택할거다.

(천재지변은 내 영역 밖이다)


투자나 거시경제나 추석을 앞두고

혈족간 분쟁에 악전고투 중이다.

내 뇌의 99% 비중으로 에너지를

갉아먹고 있다.


그래서 정신 건강과 냉정함을

위해 아구찜에 꼿혔다. 냉탕에서

열탕으로 간격을 넓혀 생각의

폭과 깊이를 가지려고 한다.


점심은 아구찜 매운맛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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