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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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7건 조회 1,028회 작성일 22-09-06 15:42본문
세상은 빛의 속도인데
명절문화 이런 거 변화 해야한다.
딸 친구가 얼마 전에 파혼을 했다고 한다.
이유인 즉슨,
약혼을 하고 명절에 시댁엘 갔는데
남자들은 티비를 보고 다들 놀고 있고
여자들 넷이 부엌에서 음식 장만을 하는데
결혼도 안한 예비신부한테 일을 많이 시켰다고 한다.
그래서 예비신부가 공부만 하다가 부엌일은 첨인데 너무 힘들었고
결혼해도 이런 분위기에서 살겠구나싶어서 당장 파혼을 했다고 한다.
남친도 사진만 찍어대고 전혀 도움을 주지 않았다고 한다.
딸의 친구들이 결혼을 꺼려하는 이유는
시댁도 불편 한데다가
모임이란 자체가 다같이 공통의 주제을 갖고 화기애애하게 즐거운 시간을 희망하는데
현실은 맨날 여자들은 부엌데기처럼 지지고볶고...많이 먹지도 않는 세상에서
뭐하는 행태인지....그래서 다들 비혼주의로 살기로 했다고 한다.
0.75 세계 꼴지 저출산의 근본 문제를 해결하지않고서는
다양한 출산정책을 내놔봐야 국고만 낭비고 딸들은 눈도 깜짝 안 한다.
저출산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입양아는 존재하는 나라.
근복적인 문제들이 많구나 한다.
내 때나 지금이나 바뀐 건 많지가 않구나.
앞선 선구자들 집에 시집을 가자.ㅠㅠ
댓글목록
내가 명절에 시댁엘 가면 맨날 대청소를 하고 음식 장만에 쉴틈 조차없이 일하다가만 왔는데 남편과 아주버님은 누워서 놀기만 했다. 아마도 애가 없었다면 박차고 나왔을 듯. 이혼 수없이 고민하면서 산 인생이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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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 여자들이 일하는 문화
저희 집안은 이미 부모님 생전에
다 바꾸었지요
모든 일을 분업 했다고 할까요
무튼 남자 여자 각자 하는 일이 달랐어요
공평했던거 같아요
그래도 저는 제가 힘든일을 한것같은 생각 ㅋㅋ
지금 부모님 살아 계신다면
제가 다 알아서 한다고 할거 같은데 ~ ㅠㅠ
서로 도와주면 불만도 없을 텐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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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집안은 남자들이 장보고 좀 많이하는 가풍인
데 집안 오야봉 하기 나름^
행복한 가족이네.
좋아요 0다같이 서로 도우면서 명절을 즐겁게 보내야 하는데...말뿐이네.
좋아요 0내가 명절에 시댁엘 가면 맨날 대청소를 하고 음식 장만에 쉴틈 조차없이 일하다가만 왔는데 남편과 아주버님은 누워서 놀기만 했다. 아마도 애가 없었다면 박차고 나왔을 듯. 이혼 수없이 고민하면서 산 인생이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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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추 하건대,
나 또한 시집살이를 많이 한 세대로
다시 돌아간다면 비혼으로 내 좋아하는 여행이나 실컷 하면서
힐링 받는 삶으로 현재의 삶 보다 훨씬 퀄리티가 높게 살다가지 않았을까 생각들 때가 종종 있다.
여자는 결혼하면서 잃는 게 너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