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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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타불라라사 댓글 4건 조회 1,172회 작성일 22-09-06 17:00본문
1명 사망 7명 실종.
힌남노가 내 주변에 남긴
상처다.
1명 70대는 내가 주말에 등산가는
그 코스 전기차 마을버스 주차장이
있는 곳이다. 얼마 전 읍사무소 앞
아구탕 먹은 가게 근처.
털레털레 걸어도 15분 정도.
7명 실종자는 아침에 편의점에서
들은 지하 2층까지 침수되었다는
바로 그 아파트다.
우리집에서 하천변 공원으로 가려면
바로 옆이지. 거리상 100m 정도다.
이 아파트는 어머니 모실려고 알아본
아파트이기도 하다. 내가 원하는건
최상위층인데(흡연자의 비애) 학군도
안 좋은데 분양가 대비 프리미엄만
5천만원 요구하더라.
이웃 두 집과 소방도로 청소한 후
뉴스 검색하여 이제 알았어.
대충 촉으로 ᆢ하천이 범람하여
전망은 좋지만 물길이 급속하게
지하주차장으로 빨려들어 갔다고 봐.
풍선효과처럼 물총에 압력을
가하면 급속하게 발사되잔아.
애호박 사러 마트에 갔다가
들은건데. 관리사무소에서
차를 빼라고 방송했는데
이때는 이미 타이밍이 늦었어.
(방송을 안 한 것만 못하지)
물은 밀물같이 들어오고 차가
빠지는 속도는 느리고 옴짝달싹
할 수 없는 상황이었을거야.
소방서에서 배수 작업을 한 후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겠지만.
인재야!
지상의 슬픔은 모르고 언제
그랬냐듯 청명하고 맑은
하늘이다^
# 아직 경제적인 피해규모는
지나야 파악될 듯. 재난지역
선포될라나.
댓글목록
포항이 전에 지진도 그렇고 자연재해를 크게 입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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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역은 바람도 비도 그렇게 심한지 모르고
지나갔는데
포항쪽이 직격탄을 맞았네요
티브이 뉴스를보니 아파트 주차장이 물이 차
출렁출렁하더라구요ㅠㅠ
하천 범람이라니 안타깝네요
한치앞도 모르는 인생ㅠ
천재지변인데 그게 차암 ᆢ다만 인간이 실수한건 대안을 찾아내고 시스템을 고쳐야겠죠^
좋아요 0수정함 : 뉴스 속보로 실종자는 8명. 한분은 시신을 수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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