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의금 받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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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심 댓글 11건 조회 1,288회 작성일 22-08-08 17:51본문
지난 6일 토요일 강남모처에서
집안 동생의 결혼식이 있었는데
금요일 밤 늦은 시간
고모님에게서 전화가 왔다
"조카 내일 식장에 일찍 나와야겠어
축의금 받아줄 조카가 없네
모두 애들 케어 한다고 사정이 그러네
이번만 부탁해 "
"네에 알았어요 고모 ~
뭐 나이가 대수야
하라면 해야지
고모라고 하지만 아버지 사촌 여동생
나 보다 두살 아래 ~ 고모 일곱중에 막내
어려서 국민학교 다닐때에는 고모라고 부르지 않았다
항상 이름을 불렀다
물론 언젠가부터 집안 어른들이
고모라고 존칭하라 하여 그 때부터 ~ 고모라고
그런 고모님이 내게는 일곱명
지금도 모두 형제계에 고정멤버들
그리고 형제계 만년 총무는 바로 접니다
그러다 보니 집안 결혼식 칠순등등 행사에는
항상 축의금 접수대는 제가 접수했지요 ㅋㅋ
그런데 지금 제 나이가 ~
뭐 그래도 이번이 마지막이다 하고
노트북 챙겨들고 일찍 달려갔습니다
뭐 코로나가 또 기승이니 ~ 가볍게 생각하고 갔지요
접수대에 자리를 잡고 ~ 고모 딸과 사위을 옆에 세우고
너는 봉투에 번호적고 식권 나누어주고
너는 봉투에 얼마인가 보고 돈은 빼서 여기에 담고
봉투만 나에게 번호 순서대로 넘겨라 ~ 시작
그러면 저는 봉투 이름과 금액을
노트북 액셀에 저장합니다 ~ 늘 해온 방식
코로나로 얼마나 오시려나 했는데
300백이 넘어가고 400백이 넘어가고 끝
여기서 팁하나 드릴께요
축의금 오만원 봉투는 5개정도
10~ 20만이 대세
좀더 가까운 지인들 30만 정도 인듯
가까운 친척들 30~100만
신부는 외국인 아주 미인요 ~ 저에게는 제수씨
동생이 여자보는 눈이 높았나봅니다 ㅋㅋ
동생내외가 찐 사랑하며
건강한 아들 딸 낳고 행복하게 살기를 바랍니다
댓글목록
청심 흉
저는 현재 서식지가 토박이며 고향입니다
성냥꽉만한 소도시라....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살아가는 낵아야는 소시민
나름 세숫대야가 쬐끔
경조사비 대굴빡에 선을 긋고 책정해 놓고 있지만....
딜레마에 빠질때가 있습니다
참고하겠습니다....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달 말에 결혼식 있는데
참고해야 겠구만요ㅎ
어림잡아도 대충 축의금이 4천만원이
넘네요ㅎ
청심님이 집안에서 어떤 위치인지 짐작이 갑니다
듬직하고 믿음직한 조카?ㅎ
여기서 보여지는 모습과 하나도 다르지 않습니다
어림잡아도 대충 축의금이 4천만원이
넘네요ㅎ
청심님이 집안에서 어떤 위치인지 짐작이 갑니다
듬직하고 믿음직한 조카?ㅎ
여기서 보여지는 모습과 하나도 다르지 않습니다
계산이 빠르시네요 ~ 예리하시고요
위치라기 보다는
심부름 잘한다고 젊어서 맡았는데
모두가 저보다 어른들이니
지금껏 꼼짝 없이 하고 있지요
장기집권 ~ 총무요 ㅋㅋ
청심 흉
저는 현재 서식지가 토박이며 고향입니다
성냥꽉만한 소도시라....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살아가는 낵아야는 소시민
나름 세숫대야가 쬐끔
경조사비 대굴빡에 선을 긋고 책정해 놓고 있지만....
딜레마에 빠질때가 있습니다
참고하겠습니다....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친척이나
가까운 지인들은 그러지 않지만
그 외는 세금이다라고 생각합니다
먹고 살려니 ~ ㅋㅋ
이번 달 말에 결혼식 있는데
참고해야 겠구만요ㅎ
경기도 부자 큰 누부야는?
많이 베푸는 의미에서 두둑하게 넣으세요 ㅋ
부자 동네에 꼭 부자만 사는건 아니에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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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집에 아들여우는 존일생기믄
나 1빠로 꼭 불러야~~~~
약속혀부렁
비혼주의랴ㅋ
니 맘이지 했어
흐미~MZ세대는 달러야
좋아요 0
아 축하 할 일이네요
혹 자녀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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