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생각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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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심 댓글 6건 조회 1,287회 작성일 22-08-30 23:36본문
오늘 벌초 업체에서
시골 조상묘 벌초한 사진을 받았는데
왜 갑자기 엄마가 보고 싶어지며
눈물이 흐른다
나이 탓인가
내일 비번일 다녀 와야겠다
시골 벌초는
이번에도 코로나핑계로
업체에 맡겼다
친척들이 친목계를 하면서
매년 벌초를 가는데
코로나이후 아주 좋은 핑계 거리가 생긴 샘이다 ㅋㅋ
부모님 묘소는
경기도 광주 오포면 공원묘지에 있다
내 나이 서른에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집안 어른들이 시골로 가자고 했지만
둘째 아들인 나는 아니다
시골에(강원도 고성) 가시면 내가 자주 갈 수가 없다
당시는 가는데 6~7시간 걸렸기에 ~ 지금 3시간 30분
그러니 가까운 곳으로 ~
그래서 공원묘지에 6평의 땅을 사고 그자리에 ~
지금 생각해도 그 때 참 잘한 듯하다
그나저나 이젠 더 나이들기 전에
파묘 화장하여 공원묘지 시대도 끝내야겠다는 생각
아들 손자에게 관리하라고 하기가 어렵다
나 사후에도 화장하여
내가 어린시절 좋아하던
고향 마을 근처 어딘가 뿌려 달라고 했다
더 이상 후손들에게
벌초는 의미가 없다는 생각에서 ~
아 ~ 어머니가 너무나 보고 싶은 이 밤
댓글목록
어느정도 나이좀드신분들이 대부분
그런생각들은 하시는것같더군요.
선산에 조상님들 산소 파묘해서 화장하고 산 에 뿌리던 강물에 흩뿌리든 하는게 깔끔하다고.
저도 돌아가신지 올해3년되신 어머니
생각이 가끔납니다..
비많이올거라는디요~
좋아요 1
조심히 잘 다녀오세요
제 부모님은 저 사는곳에 계세요
오빠네 올때 한번씩 따라가요
혼자 간적은 없어요
어느정도 나이좀드신분들이 대부분
그런생각들은 하시는것같더군요.
선산에 조상님들 산소 파묘해서 화장하고 산 에 뿌리던 강물에 흩뿌리든 하는게 깔끔하다고.
저도 돌아가신지 올해3년되신 어머니
생각이 가끔납니다..
3년이면 많이 생각 나시지요
저는 모친 20년 ~부친 38년인가
가물 거립니다
년수가 아니며
부모님 이시기에 늘 그립지요
조심히 잘 다녀오세요
제 부모님은 저 사는곳에 계세요
오빠네 올때 한번씩 따라가요
혼자 간적은 없어요
아마도 ~ 저 사는곳 ~ 지나갈듯요 ㅋㅋ
좋아요 0비많이올거라는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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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하심에 ~ 감사해요
기상예보 봤어요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