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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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빵썸녀패닝 댓글 8건 조회 1,104회 작성일 22-08-27 18:39본문
이제 겨들왔시야
화욜 추석성묘 가는디
엄마가 친정에 뭘 자주오냐 심들게
그때나 와라 혀서 열흘동안 안갔는디
이른아침 6시 선산으로 출발할거라
시장문이 안열자녀
이차저차 할 일도 읎으니 시장가서 푸성귀랑 포도샀시야
가자마자 콩나물 씻어 넣놓고 쪽파 씻고
가지 오이 씻고 노각 씻어 껍질 벗겨 속에 씨 파놓고
천일염 소금통 채워드리고
노각 무침
가지 나물
오이김치 하는거 옆에서
보조 들면서 양념통 꺼내 다시 제자리 갖다 둬
다끝내고 손톱잘라드릭
주방 걸래질 혀
방들까지 걸레질 하고오니 맘이 너무 뿌듯하다야
연로하신 부모님 손발이 되어드리는거
이거 참 좋은거 가트
이제 화욜 빈몸으로가믄 준비해놓은거 차여 싣어
아빠랑 드라이브 다녀오믄 되야
바나나가 부채다발 큰거 8처논 하드만 ㅋㅋ
아직 과일가격이 시장에서는 크게 오른거 몬ㅇ느껴
자두만 엄청 올랐든거가트 ~
올만에 캠벨 사드리니 잘드시드라 아흐 좋아
댓글목록
소소한거 엽엽하게 챙기는건 어느집이나
다 딸 이더만
효도 하느라 수고했음ㅎ
딸이 있긴있시야되
며느리가ㅈ하갔으 아덜이 하갔으 ㅠㅠ
울집도 여동생은 시키덜도않고
본인도ㅈ손하나 까딱안하는디
나도 또 동생이니 그러려니혀
난 또 저런게 체질에 맞아서 암시롱도 안혀 ㅎㅎ
좋은 하루 보내셨군요
제 맘까지도 뿌듯해지는 거 같아요
전 오늘 아침 핸펀이 먹통이 된 걸 발견했지요
오전중 중요 전화를 기다려야 하는데요
온세상이 나와 단절된 먹통의 시간이 온거죠
소통의 단절은 물론이거니와
이동중에는 이어폰
이동중 앉았을때는 인터넷
떵눌때는 바둑
버스나 택시탈때 요금결제
모바일 뱅킹..
이 모든 행위가 사라진, 눈먼자의 도시속에 갇혀버린겁니다
부리나케 AS센타를 갔더니,
마감시간이 1시인데도 불구하고 11시에 도착한 저를 되돌려 보내더군요
대기인이 많아서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AS센타에서 PC카톡을 하려했는데,
모바일 인증을 해야 하더군요
할수없이 PC카톡이 가능한 사무실로 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본의아니게 남들 놀때 근무를 한 저의 하루였습니다 아흐 안좋아
월요일 까지 폰 없는 세상에?
독방 감금같은 고문 이네요ㅋ
방법은 금단증세 나오기전에 후딱 취해
주무시는 수 밖에 없어요ㅋ
유지님 시방 술시일 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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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8 시15분에약햇으니
좀 자야지 눈감교라
위의 댓글 읽구 답글 달구 줌세여 효녀나빵여사
좋아요 0네 밥잘묵고 장실도 잘다녀왓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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