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지의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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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수 댓글 3건 조회 1,077회 작성일 22-08-02 07:46본문
밤새 돌아간 에어컨 때문인가
새벽녁 잠에서 깨어보니 몸이 찌부등
뭐 그래도 일 한게 아니니
자리 털고 일어났지
멍하니 할일이 읍네
쫌 이따 박여사 일어나면 산책이나 나가야지.
지금은 쇼파에서
아직은 한밤중인 사람 깨우지 않게
조심스럽게 나와서 물 한 잔을 마셨다
커튼을 조금 열어본다
첫 날의 그 느낌이 다시금 다가온다.
커튼 사이로 들어오는 산세가 웅장하고 아름답다
바다 보다는 계곡이라고 잘 온 듯하다
말 그대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즐긴 휴가다
멀리 가지도 않고 숙소 가까운 곳에서
모든것을 해결했다
먹는거 술한잔 노래방
가까운 계곡에서 먹방한것이 좋았고
오롯히 일 없이 외지에서 보내는 밤은
또 다른 맛이 느껴졌다
우선은 박여사가 너무 좋아했다
이래서 휴가를 오나보다
벌써 삼일차
오늘은 집으로 돌아가는 날
다시 내일부터는 일을 시작한다
참 여기는 수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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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행복이 똑똑 떨어집니다.
좋아요 1행복이 똑똑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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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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