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량 체감의 시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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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타불라라사 댓글 2건 조회 1,047회 작성일 22-08-23 12:11본문
환율이 장난 아니다.
어려운 상황인데ㅠ ᆢ
갑갑하다.
애초에 난 1.300원대 돌파해도
헤더앤숄더로 어느정도
버틸지 예상했다. 빗나갔다.
8월 20일 기준 무역적자폭이
커졌다. 문제는 이게 일시적이
아니라 추세가 안 좋다. 적자폭이
늘어난다
ᆢ한국은 제조업이 강하고
공급망(서플라이체인)이 잘
굴러가는 나라다. 이 덕분에
10위권 경제권에 진입했다.
유가가 하락해도 환율이 높으면
말짱 도루묵이다. 원자재
수입해서 수출로 먹고사니까.
ᆢ애그플레이션이 되면 질량(용량)을
줄일거다. 질소가득 들어간 스낵류 같은.
마케터들은 용량은 줄여도
포장지는 착시효과 마케팅 방식을
적용한다.
우유는 900ml로 줄었다가
서울우유는 1.000ml로 다시 나온다.
(서울우유는 조합형태로 운영된다.
이런 기업 키워주어야 한다)
스타벅스는 쇼트사이즈를 메뉴판에
빼버렸다. 2000년대 초반 코엑스몰
CGV 가는 길 ᆢ우측에 크라제버거
좌측에 스벅에 지하 입구 우측에도
스벅이 있었다.
한국인을 호구로 아나싶어 ᆢ톨사이즈
커피메뉴판에 쇼트는 왜 없냐고
빈정거려주었다(그 알바가 뭔 죄가
있냐마는 내 메시지는 전했다)
인플레이션이 진행되면 두 개의
상반된 상술이 동원된다. 박리다매
양을 늘이거나 줄인다.
소고기 집에 가더라도 1인분에
150이나 200그램까지 다양하잖아.
마일리지 쿠폰도 주고.
도미노피자는 칠리소스 추가했는데
야박하게 추가로 돈 내라더라.
이런 질량의 법칙을 한 스벅같은
기업들도 한국에 있었다.
미원(대상)과 미풍(cj 제일제당)이다.
도무지 MSG(=아지노모토) 시장에선
삼성이 게임이 되질 않았다.
영리한 마케팅으로 조미료 통
구멍을 넓혔다. 습관적으로
넣는 주부들 심리 역이용했다.
홈플러스나 모 용량을 줄여
판매하는 프랜차이즈 치킨이
논쟁중인데요.
대량의 호갱을 유치하는 홈플러스는
구매부터 이점이 있다.
용량은 더 줄이고 가격은 조금 내린
프랜차이즈 치킨집 행태는 앞으로
애그플레이션 시대 일반화된
현상일 것이다.
마트에 가면 안타까운 건 ᆢ왜
사과나 배와 복숭아를 한 세트처럼
팔지 않냐는 거다.
1인 가구에 핵가족화 되는게
트렌드인데 ㅠ. 박스떼기 사온
과일은 냉장고에서 상하기 마련.
(수박도 애플수박에 반으로도
팔자녀)
이건 조합끼리 협업하면 가능한
일이다.
정리하면 ᆢ가격보다 질량이
줄어든다 건 사기다^
댓글목록
음 듣기만해도 골치 아프구만ㅋ
머든 애껴쓰는 수밖에
달녀사는 명민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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