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건이 흠뻑 젖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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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4건 조회 1,070회 작성일 22-07-10 00:12본문
걷고 왔어요.
11000보 좀 넘게요.
밤이라 션할 줄 알았는데
열대얀지
땀이 억수 쏟아져서 손수건이 흠뻑 젖었음요.
(손수건....오죽헌 놀러가서 신사임당이 그린 그림에 황토색 바탕....만 원임.)
오늘은
시내를 걷는데
주말이라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젊은이들의 핫플인지라
댄스경연도 펼쳐지고
활기 차더라고요.
오는 길에
마트 들러서
수경과 부표처럼 뜨는 수영보조기 하나 샀어요.
낼 또 수영장 가려고요.
그나마 더위엔 물속에서 한 시간 풍덩거리다오는 게
좋더라고요.
아침엔 수영, 저녁엔 걷기를 하니
조석으로 샤워해도 감당이 안 되네요.
하루 세 번은 샤워를 해얄 듯.
너무 씻어대니 염색한 머리카락이 쉬이 물이 빠지는 듯.ㅠㅠ
잠을 자야하는데
커피를 마신 날이라 말똥해서 큰일이여.
낼은 6시쯤 일어나서 새벽장을 좀 보고
9시에서 12시까지 수영장에서 놀다가
점심 먹고
카페나 도서관 가서 놀아야지 생각 중임다.
연고없는 이곳에
던져지니
자립갱생하며 혼즐 찾아야지 말임다.ㅎㅎ
수영장에서 아짐들과 수다 좀 하고 옴.
먼저 말을 걸어봤음.ㅋ
댓글목록
사회성 짱여~~
다른 도시 아짐들은 성격이 으뗘여??
시골이라 사람들이 순박해 보이네여. 이곳에 이사와서 지역에 대해 잘 모른다고 하니 디테일하게 설명 해 주더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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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친절모드 주민들
보사님은 복도 많으시당~
이불들 세탁하고 건조시키고....베개 세 개 버리고....
건조기 사니 신세계네....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