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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야한달 댓글 10건 조회 1,362회 작성일 22-06-29 12:33본문
퇴근 후 버스 타러
소공원길을 걸어가고 있는데
맞은편에서 걸어오던 아짐이
참으로 희안하게 구는거야
오던 걸음을 딱 멈추더니
내를 관찰하듯 주시하는거야
피차마차 마스크 써서 눈만 보이는데
가까이 갈 수록 노려본다는
느낌이 들더라고
먹이를 노리는 세링게티 암사자
눈빛이 그럴거고 외나무 다리서
딱 만난 원수를 보는 눈빛이 그럴거야
독기를 뿜드라고
(쑤발 머지?)
스처지날 지점에서는 급기야
돌아서는 순간 머리채를 잡히는거 아닌가
하는 불안이 엄습했어
"왜 그러세요?" 물었어
내 목소리를 들은 그아즘이
열두시간 퇴마의식 후 악령으로 부터
빠져나오는 순간처럼 화들짝
챗머리를 흔들더니
" 아 미안해요 아는 사람인줄 알았어요"
하드라
긴가민가 확인하는데 집중하느라
걸음까지 멈췄는데
목소리로 아닌걸 알은거야
아는 사람을 확인하는 방법이
도무지 상식적이지 않잔아?
그래서 생각이 드는게
돈 떼먹고 도망간 여자거나
남편과 바람난 여자거나...
청와대 관람하는 날엔
뒤에서 등짝을 때리고
까꿍 하듯이 첨 본 여자가
앞으로 얼굴을 디밀더니
"어머 미안해요 아는 사람인줄
알았어요"
동안 무수한 사람에게 아는 사람
닮았다는 소리 무수히 들었어
평범 하다는 소리지머
나를 닮은 그대들의 아는 사람이
다 좋은 사람이였음 좋겠다ㅋ
댓글목록
조여정 닮은 얼굴이라 그래요(진지)
좋아요 2
전 버스 기다리다가 미친 남자가 다가와 정수리를 내리챠사 러진 적이 있음
ㅠㅠ
ㅋㅋㅋ 김미하 닮아서 그래여
좋아요 1
아후 가는발걸음 쪼차가므 쳐다보믄 기분 나쁘지야
난 게다가 지내들끼리 쑤근덕대믄 더 기분 나쁜디
그려도 위안삼는건
내가 ㅂㅎ처럼은 안입고 다니니
쳐다보는 시선이 다른관점 이겄거니하고
위안 삼 ㅋㅋ
조여정에 더 가차움~
좋아요 1
저도 가끔 당하는 일 입니다 ㅋㅋ
뭐 그냥 대수롭지 않게 지나칩니다.
남자이기에 그런가봅니다
내가 여자라면 상대가
그렇게 바라보면
좀 썸뜩하겠지요
저는 요즘 밖에서는 마스크 안씁니다
넘 좋아요
좀 이뻐 보이는 날은 안 쓰고요
좀 후줄근 해 비는 날엔 쓰고요
그때그때 달라요ㅋ
전 버스 기다리다가 미친 남자가 다가와 정수리를 내리챠사 러진 적이 있음
ㅠㅠ
헐 세상 미찬늠 많아여
목이 안다친게 다행이네여
전 중딩때 지나가든 매찬늠이
가슴을 가리키며 만지는 시늉하고 지나가는늠 있었어여 ㅠㅠ
하튼 사람을 젤 조심해야는 세상이라니까요ㅜ
좋아요 0
아후 가는발걸음 쪼차가므 쳐다보믄 기분 나쁘지야
난 게다가 지내들끼리 쑤근덕대믄 더 기분 나쁜디
그려도 위안삼는건
내가 ㅂㅎ처럼은 안입고 다니니
쳐다보는 시선이 다른관점 이겄거니하고
위안 삼 ㅋㅋ
조여정 닮은 얼굴이라 그래요(진지)
좋아요 2ㅋㅋㅋ 김미하 닮아서 그래여
좋아요 1조여정에 더 가차움~
좋아요 1이으야 패거리 티 너머 낸다ㅋ
좋아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