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 절친 이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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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심 댓글 6건 조회 1,104회 작성일 22-06-26 22:11본문
지금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바로 와이프입니다
조금 쌩뚱 맞기는 합니다만
저의 마인드가 생활오픈 마인드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부분적이지만
저에 절친관계에 대하여 이야기 하려 합니다
와이프는 저보다 1년연상입니다
경남거제에서 장로와 권사의 딸로 태어나
7형제중에 4째
딸중에는 막내
위로 오빠두분이 목사이며 (지금은 은퇴)
가족 모두가 기독교를 믿는 집안입니다
저는 모태신앙으로 태어난 사람이고요
저희 5형제들 모두가 기독교인들입니다
(여기서 양가가 기독교 집안이라 이번 코로나정국에
많이 반성했습니다 ~ 정부의 방역지침을 따르자고 )
그래서 두사람은 만난지 두어달만에 결혼하였습니다
딸 아들 둘을 낳고
아들에게서 손주 셋을 보고 있고요
딸은 아직 미혼입니다 (이젠 차라리 우리랑 같이 살자 그럽니다 )
수시로 젊은 보호자가 필요하더라고요
그게 벌써 40년이 지났습니다
그 40년 속에는 얼마나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겠습니다
소설이 아닌 동화책으로 쓴다면
애들이 가방에 넣고 지고 갈 수 없을만큼요
그래도 아슬아슬한 순간마다 항상 대화를 했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처럼 제가 먼저 잘못했노라고 하고 마무리
그런데 그런 논쟁도 오래전 언제부턴가 없습니다
요즘은 그냥 아주 친한 절친이 되어있네요
저는 와이프에게 바라는거 단 한가지입니다
지금 나이 레벨 만큼만 건강유지하며 사는 것 입니다
물론 더 나이들면 건강은 더 나빠지겠지요
그래서 나이 레벨 이라고 했습니다
제가 열심히 운동하고 건강관리하는 것도
저라도 괜찮아야 절친 보호자로 역할을 할 수 있으니까요
남편은 증오나 비판의 대상이 아니지요
나이들면 친한 친구가 되어가야지요
그리고 남자도 언젠가는 보호 받아야 할 대상입니다.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 그 유명한 아프리카 속담처럼요)
댓글목록
부부가 절친이시라니
참 바람직합니다
~
나이드니 싸울 일이 생겨도
싸움으로 확전 되진 않더라고요
절친은 아닌거 같고요ㅋ
사이는 별루지만 절교는 안하는 친구?
이상적인 부부상이네여. 그 행복 영원.하시길... .
좋아요 2이상적인 부부상이네여. 그 행복 영원.하시길... .
좋아요 2
이상적인 부부까지는 아니고요
우여곡절에 많은 것들이 있엇지요
다만 지금은 그렇다는 것이지요
무튼 감사합니다
나이드니 싸울 일이 생겨도
싸움으로 확전 되진 않더라고요
절친은 아닌거 같고요ㅋ
사이는 별루지만 절교는 안하는 친구?
아 그런가요
할말 못 할 말 다 하면
절친 아닌가해서요
절교하시면
남자에게는 보다 큰 형벌이 있겠습니까 ㅋㅋ
부부가 절친이시라니
참 바람직합니다
~
자랑은 아니었는데
좀 쑥스럽네요
무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