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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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빵썸녀패닝 댓글 1건 조회 1,199회 작성일 22-05-30 19:31본문
세 군데 가게 맛 보고 한박스 삿고
참외 찰도마도3키로씩 사고
두부 꽈리고추 시금치 로메인상추 노각
계란두판 사들고 친정 다녀왔시야
꽈리고추 시금치 다듬고
상추 반 씻어놓고
엄마 반찬하시는디 옆에서 보조 들다가
시간되가 엄니 모시고 치과 다녀왓
임플을 벌써 및년째 계속여
뽑고 꼬매고 시간들이다 본뜨구
드뎌 담주 이식여
뭐 내가 같이 댕길 수 있을 띠 댕기야지
자식이 그런거지머
엄니 본뜨고 치료하는 사이
또 눈이 가렵다 하시가 안과가서 처방전 받아 약 타다 드렷
오늘은 청소도 안하고
뭐 발걸음 보조하느라 기운이 쏙 빠지드만
ㅋㅋ 압지는 쌀가게 즈나로 물어서 울집쌀
40키로 갖다주고 찹쌀 20키로로 바까왓
압지랑 나랑 어휴 이십키로씩 차에서 옮겨
끌개끌고 별짓 다 하고 온겨
으찌나 증신이 혼미 하든지
쌀 소작농한티 받는디 멥쌀만 오고 찹쌀은 안오는ㄷㅣ
울압지가 찹쌀을 엄청 좋아하시거든
사오겠다는거 엄니성화에 못이겨 바까온거지
울집이나 오빠집만 쌀얻어다먹지
동생네는 쌀을 안가져가거든
그라니 남아돌아가 넘들 퍼줘도
20키로짜리 여섯푸대는 남았다네
이제 내년 또 쌀받을때까지 내가 이십키로는 더 갖다묵것지
우린 년 한가마 좀 못먹는거 같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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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남는 쌀있으시면 저한테도 노나주세여....굽벅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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