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욜... > 자유게시판

친구 자두밭 갓써

자두따서 분류하고 포장하는 공간에 부뢀이 넘 어둡다구 하나 달라더라구

창고에 딩구는게 부뢀이라 가져다주마햇고, 목욜날 내려가서 자두밭 창고에 갓다놨지

등 교체하는건 지가 해야지 뭐...햇는데....

일욜아침 전화왓써

아무리해도 안된댜..못 달것다는겨

할수읎이 쫒어갓어

자두 잔뜩 따놓고 분류하고 포장허고 증신 읎드만

작업욜라하는데 등만 달아주구 오기가 그르차나..빈둥거리기두 그르코

도와주고 작업 마무리된 후 등 바꿔 달어줫지

친구늠이 자두 5키로 3박스를 주더라구..도담

장마철인데도 세콤달콤 맛나데

나는 갠적으루 10월쯤 수확하는 추이를 선호험

차에싣고 오면서 창고 앞에서 자두값 던져주고 옴

돈 다시 가져가라고 죄랄 난리치는데 쌩까고 왓어

그거 농사 짓느라 어떤 고생하는지 뻔히 아는데 어케 꽁으루 먹것써..양심이 있지..

농산물 좀 비싼듯 싶어도 고생하며 농사짓는 사람들 생각해서 맛나게 묵어주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