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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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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타불라라사 댓글 1건 조회 1,338회 작성일 21-12-0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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ᆢ을 했더랬다. 

어제. 내가 먹는건 아니다.

난, 사먹은지 오래다.


울동네 NGO 센터 소장이

여자 후배다. 


흔히 불우이웃 돕기 차원에서 하는ᆢ

코로나로 자원봉사자들 모으기도

힘들다.


게을러 터지고 얄팍한 양심을

세탁하려고 서푼어치도 안 되는

후원금을 내고 치우는데 ᆢ

인력이 부족하단다.


어제 아침부터 나가서ㅠ

저녁까지 재능기부는 아니고

노가다를 했다.


남자들이야 주로 힘쓰는 일을 ᆢ


코로나로 아마 오늘 배달 인력이(봉사자)

투입될거다.


ᆢ주말에 영양 죽파리 자작나무 숲에갔다.


하도 등산클럽 장거리 산행에 안 나가니까

회장인 큰 언니와 여성회원 두 분과 술 먹다가

얼떨결에 간다고.


간단하게 걷고 ᆢ영양 지역인들

맛집인 민물매운탕집 남이포 식당에

가서 낮술이나 꾸역꾸역.

(여성들 세명에 남자는 꼴랑 혼잔데

뭔 말을 하겠나)


매운 "청양 고추"는 청송과 영양의

합성어다. 경상도에선 주로 청양 고추로

김장을 한다.(충청남도 청양 아니다)


경상북도 사람들은 의외로 매운걸

잘 먹는다. 대구 칠성시장 옆 동인동

로터리에 매운 갈비찜 골목도 있다.


고추 생산지가 근처니까.

습성화 되었다고 본다.


고추가 생산이 안 된 여수 근처

섬 지역이나 제주도에 가면

물회에 된장이 나온다.

(고추가 생산이 안 되니까)


"제주도 가서 "자리돔 물회"는

먹지들 마시라. 뼈째로 나온다"


아직 집에 작년에 사온 김장이

김치냉장고에 한박스 반이나 남았다.


시간이 좀 지났는데 ᆢ

다음 쉼터방에서 TV에 자주 나오는

요리 연구가 ᆢ빅00표 김치가 좋다고

추천하길래 샀다.  


이런젠장 풋내가 나는게 ᆢ맛은 개뿔!

버리기는 아까워 까나리 액젓에

비싼 배즙에 마늘 다데기 넣고

겨우 보수했다.


부추(정구지)도 마찬가지다.

부드럽게 소프트하게 버무려야지

악력을 사용하면 풋내가 나긴 마찬가지다.


여름에 먹는 물김치도 어떤 풀을

(밀가루 찹쌀풀) 사용했는지

맛이 달라진다.


경상도에선 주로 등푸른 비릿한 생선 젓갈로

김치나 각종 해초 무침에 조미료로 사용했다.

지역에서 많이 나니까.


일본 사누끼 우동도 그쪽에 밀이 자라기

좋고 육수용 멸치가 있어서 사누끼

우동이 된거다.


한국인들이 오해하는게 좀 있는데

국물없는 우동도 많다 ᆢ심지어 ᆢ

고춧가루(일본어로 이치미라 하나)

넣어서 먹는다.


정리하면 ᆢ한국은 점점 김치에 대한

다양성이 줄어든다.


울동네(경상도)에서 가문마다 김치 

담그는 대대로 물려온 내력이나

비법이 달랐다.


울집도 최소 세 가지 정도 담궜다!


이제 통일된 비젓한 한 가지

김치를 먹고산다.(돈으로 지불하고)


각, 가문마다 제대로 된 스타일에

김치 담굽시다^










추천2

댓글목록

야한달 작성일

시엄니  전라도 김치 좋아한다고
텃밭농사로 가정집에서 담근 김장
 며느리가 보내 줬다 이십키로
후딱 며느리 자랑 한판ㅋ

좋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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