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보는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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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야한달 댓글 6건 조회 1,388회 작성일 22-05-08 21:14본문
"우리들의 블루스"
달다 쓰다 시다가 떫다가
다시 달다가 짜다가
우리네 살이가 그렇듯,그런 이야기다
야화를 들려주듯 술술 풀어 내는
이야기에는 작위가 없고
어거지로 만든 느낌이 없다
사람에 대한 통찰과 이해도가 높은
작가만이 지어낼 수 있는
글의 물레질 같다고나 할까
설마 막장 전문 작가 보다는
높은 글값을 받겠지?
별 걱정을 다 하구ㅋ
내 걱정이나 하좝
배경이 제주이니
당근 방언이 나오는데
드라마다 보니 해석불가 피로도로 인한
시청률 저하를 염두에 두어
멘드롱 또돗 한 정도로 쓴거같다
제주 말쌈이 중국과 삐까삐까 쌤쌤 이라
서너이 작정하고 해 대면 못알아 듣기는
중국말 듣기와 다름없다
내 생각으로
방언 구사를 잘 해내는 연기자가
어떤 역을 해도 찰떡같이 하더라구
김치를 잘 담그는 사람이
다른 음식도 잘 하는거 처럼
지금은 고인이 된
김 지영 이란 배우가 있었다
사투리 연기는 어느 배우도
그만큼 잘 하는걸 못 밨다
사투리가 지역마다 특유의 억양과
리듬이 있는데 표준말 억양에
말투만 흉내 내서는
가체 얹은 트레머리 하고 삐닥구두
신은거 처럼 어색하기 쉽상이라
극의 몰입도에 방해가 되기도한다
그분은 어느 지역 방언도
완벽하게 구사해서 참 감탄하곤 했다
그런건 노력만으로 되는게 아니고
타고난 재능인거다
블루스 에서도
단지 비쥬얼이 안 받쳐줘서
무명의 세월을 보낸
낯익은 얼굴이나 이름은? 인권이 호식이
두 배우가 잘 하더라
"겅허믄 잠시 후 몬딱 블루스에
빠져 봅수다게"
9:10 tvn
댓글목록
우리의 달 온냐는 신세대 온냐입니다
한참 아래인 동생 엉아보다도 시대를 초월해가는 달 온냐
늘 행복하세요
한번 지대로 본다본다하면서 방영시간을
놓쳐 못보네요
이병헌 김혜자 차승원 국보급 연기자들이
다 나오는것 같든데
달님은 우찌 제주말까지 그리 잘하시는지ㅎㅎ
인생 무대가 있으니
우리도 열심히 연기하며 살아가잖아요
저도 그중 한사람
오늘도 극한 연기를 하며 삽니다 ㅋㅋ
아마도 연기자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무대와 봐주는 관객과 시청자가
있으니 신바람나게 연기하지요
에게게 잘 했다. 어서 옵서예^
좋아요 0김지영 배우님 사투리가 찰지고 완벽 했지요.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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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은?인가 그 여자 사투리 공부 겁나 열심히 하드라고
배우덜도 노력해야 이쁘~
찐 제주방언 쓰는 제주인을 못만나서
증말 중국사람들 같은지
겁내 궁금하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