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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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빵썸녀패닝 댓글 5건 조회 1,266회 작성일 22-05-09 00:00본문
오빠네 식구가 친정에 다녀갔을거라 생각하고
오늘 갔시야
가기전,
어제 늦밤에 당근쥬스 만든거랑
메롱 두통,
맛초고추장(선물 받은거는 나눠 묵) 들고 갔지야 ㅋ
글고 봉투만 삐죽 내밀기 성의 읎어가
샤쓰라도 살겸허서 마리오아울렛 갔지
울집서 고속 타믄 이십ㅇ분이믄 가거등
노멀하게 닥스 사다드릴건디
물건이 이월 상품이나 신상품이나 늘 같은거만 나오는기
닥스자녀?
신상 살 필요있나케서 갔드니
웬걸 싸쥬 및장 안남은건 파격가드만
눈까리가 뒤집혀가 아빠꺼 애덜아빠꺼랑 두장사고
반팔은 신상이라카는디도 세일여서 티샤쓰 샀지야
난 내껀 암거나사고 누가줘도 잘 입는디
넘들 사주는건 별거아니래도 아주 스트레스 받거등
암튼 사서 후딱 친정가 입혀보니
거 컬러 잘골라가 산뜻하드만
무게감있고 세련되 보이드라공
어후 싼맛에 잘샀네
안샀음 서운해서 으쩔쓸까 싶은기 뿌듯하드만
오늘도 느켰지만
늙어서는 빈손이라도 한번 더 딜다보는기
그기 부모님덜이 자식한티 의지하고 외롭지 않은법이드만
내 은제까지 이런 피곤스런?영광 누릴지 몰러도
이것도 평생 가지못할거라 생각하니
슬프네 어휴~~
난 자식한티 받을거는 생각 일절않고
내 할 일만 하자 주의야
중간치만 하자덜~~~~
댓글목록
부모님께 정말 잘하시는 패닝님...정말 마음에서 우러나 성심을 다하시는게 느껴짐요
나는 뭐 어떤 의무감?때문에 찾아뵙고 챙기고 그래요...
이젠 우리가 부모세대가 되니 애들이 케잌이니
꽃다발이니 들고 찾아오네요ㅋ
지들 앞가림이나 잘하면 부모는 그걸로도
만족인데요
중딩조카가 저네 엄마가 어버이날 선물달라니
기브앤 테이크라네요ㅋㅋㅋ
딱 맞는 말씀
한번이라도 더 딜다보는기
부모님은 바로 그걸 바래요
또한 워낙에 잘 하시니
그냥 빈손으로 가셔도
이뻐할듯요
저도 아들 보면 왠지 맘이 든든해요
오늘도 점심에 잠깐 만났는데
그런 느낌요
저는 부모님 모두 일찍 가시고
장인 장모님도 가시고 ~
부럽네요 ~ 효녀님
효녀네요. 양가 모두 돌아가시니 쓸쓸하네요 보고싶고요. 살아생전 잘하고 있으니 보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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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뉴스얘기만좋아하니
네이버나 유툽 주간타핍 훑고 친정가믄
한시간 말벗으로 하기 갠츈~
올해는 꽃은 안사갔시야
작년도 금새 죽는다고
사오지말라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