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지나치기에는 애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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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수 댓글 2건 조회 1,387회 작성일 22-03-26 19:46본문
익명방에 올라온 사진 한장 ~ 588
만감이 교차하네
부모 없이 고아원 떠돌다
부산 뒷골목 거쳐
올라온 서울
반겨주는이 없는 내가 처음 발 붙인곳
청량리 경동시장
바닥생활부터 시작하여
자리잡은 곳이 바로 그곳 588
20대 젊은 날을 대부분 보내며
그래도 먹거리 술자리 잠자리 걱정하지 않고
지냈으니 건달에게는 최고의 생활
한동안 떠나 있다가
사십대 중후반 다시금 신세졌던 고향 같은곳
마지막 가본 것이 2년쯤 되었나
몇 집 남아있지 않은 곳에
그녀들도 먹고 살아야 하니
정기적으로 찾아 갔엇다
때론 밥도 사주고 술도 한잔 사주면서
당시에도 바로 옆애서는 높은 아파트가 올라가고 있었지
그녀들이 그곳을 떠나 아름아름 모인다는 소문
풍선 같은 것이지 여기를 누르면 저기가 올라오는
그들도 먹고 살아야 하니까
사내들이 존재하는한
그녀들도 어딘가에는 살아 있으리라
댓글목록
엉아의 대굴빡에 관수 흉의 지나온 세월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자의든 타의든 지나온 세월은 혼자만의 비밀로 가슴 한켠에 묻어 두시기 바랍니다
망망대해에 혼자 남겨진 고독한 청춘은
많은 번뇌와 고통이 수반되는 길을 갈수밖에 없으며
어쩌면 그것은 한 인간의 성장통 입니다
불법을 합리화 시키기엔 많은 난관이 있지만
이제라도 극도로 재수가 좋은 지구방위대 출신이니
내 삶의 청춘이 상쇄되고도 남을 겁니다
늘 앞날에 꽃길만 펼쳐지길 바래봅니다
단속이 심해질수록 음지로음지로 가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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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아의 대굴빡에 관수 흉의 지나온 세월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자의든 타의든 지나온 세월은 혼자만의 비밀로 가슴 한켠에 묻어 두시기 바랍니다
망망대해에 혼자 남겨진 고독한 청춘은
많은 번뇌와 고통이 수반되는 길을 갈수밖에 없으며
어쩌면 그것은 한 인간의 성장통 입니다
불법을 합리화 시키기엔 많은 난관이 있지만
이제라도 극도로 재수가 좋은 지구방위대 출신이니
내 삶의 청춘이 상쇄되고도 남을 겁니다
늘 앞날에 꽃길만 펼쳐지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