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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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빵썸녀패닝 댓글 2건 조회 1,354회 작성일 22-03-12 12:27본문
봄여
따뜻한 봄바람 불고
해가 낭창낭창하니 더할나위읎이 포근하고 좋다야
어제부터 애덜방에 난방 끄고 안방하고 거실만 틀어야
집이 냉골바닥은 싫응게 은근하게라도 지펴야지
그것이 집이지야
으째 바람이 들었는가 자꾸 옷이 사고자퍼 근질거리네야
입고갈띠가 읎는디도 그랑거보이 봄인겨
미칠전 쪄놓은 고구마가 더 달어ㅋㅋ
상온에 둬도 몰캉하니 좋아서 넉넉히 쪄놓고
오고감시 묵는디야
새로운 커피가 으찌나쓴지 고구마랑 잘맞어
오렌지도 엄청 달드라고
집에서 묵는건 알 작은 오렌지 싸게 사가 쥬스대용으로
두개씩 까묵는디 좋다야
엄니도 오렌지맛 좀 뵈줘야 쓰것구먼
ㅋㅋ
아덜빠져나간 방 정리하고 집안 청소기 돌려놨고
선반들 한번씩 훝쳐주니 기분이 상쾌하다야
눈뜨믄 빨래부터 개키고 그릇덜 정리하는디
오널은 이것마져 기분좋게 끝냈시야
커피마져 마시고 좀 씻어야제
으디 손맛좋은 옷가게 기경갈까 생각중여
추천7
댓글목록
봄바람 든 거 같어여.. 존증상 ㅎ
자꾸 아덜 ..하니까
아들? 여럿의 자녀? ... 등등으로 오해할 수도? ㅎ
봄바람 든 거 같어여.. 존증상 ㅎ
자꾸 아덜 ..하니까
아들? 여럿의 자녀? ... 등등으로 오해할 수도? ㅎ
아덜만 넷이랑게~~~
믿으야 천국가지야~~~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