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말이다~~신나게 노올자~~ > 자유게시판

간밤에 개막식 보다가 잠들었다.

멋지다 멋져~~개막식

친환경 모드로 가서 선수들 숙소는 개덥다더라.ㅠㅠ

유럽은 에어컨 시설 별로야. 여름 힘들어.ㅠㅠ

푹 자고 일어나서

거실 청소기 돌리고

아침식사인 콩물 한 봉지 마셨다.

다섯 봉지에 만 원 정도 하는데...300미리 좀 넘는다

국산콩이고 내린천 콩물이다....매일 아침식사가 돼 버렸다.

그래서 코코는 주 1회 콩물 사러 간다. 가서 다른 걸 세일한다고 자꾸 사대니 문제.ㅠㅠ

주말에 친구들 온다고 했는데 약속이 깨지고

남편도 딸도 해야할 일이 있대서 안 온대고

아들과 같이 이승철 콘서트 가자니까 싫대서

언니한테 같이 가자고 하니까 시큰둥하게 답해서

그냥 혼자 가려고 인터파크에서 티켓 끊었다. r석으로...어제 끊음.

인스파이어아레나 공연장 오후 5시 이승철 록앤롤 콘서트에 혼자 가서 잼나게 즐기고 오겠음다.ㅋ

인스파이어 사이트에 가서 무료 회원 가입하니 공연 티켔 30프로 할인 받아서 9만 대임. 대충.

나머지 식음료도 할인들 조금씩 하는 듯.

콘서트 보면 5시간 주차 무료래서 4시까지 가서 티켓 현장 수령하고 커피 한 잔하고

공연 즐기면 될 듯.

노래 따라 불러야 하니까 운전하면서 갈 때 이승철 노래 들으며 가야겠다.ㅎ

인생이란 것이 그렇다.

~때문에 살다보면 인생이 불행해지는 것이다.

그래서나는 나를 중심으로 살아가는 편이다.

가족 누가 같이 가주기를 바라다가는 평생 여행 한 번 못 가는 형국이라

혼자 사브작 거리며 문화생활 누리고 쇼핑 즐기고 즐잘 살아가는 편이다.

한 번 얘기는 해본다. 나중에 헛소리 못하게....ㅋㅋ

눈 뜨면 늘 바다가 보이고 

바다에 늘 배들이 보이고 비행기도 자주 보여서 심심하진 않다.

심심하면 저녁 산책이 할만하다,

요즘은 바닷가에 개구리 울음이 우렁차다.

뻐꾸기, 갈매기, 휘파람새, 참새, 까치,,,,아침이면 온갖 새들의 합창도 산골생활 못지않아 좋다.

우리집은 저층뷰라 앞 테라스동이 가리긴 하지만

그래도 사이사이 전체적으로 바다멍이 가능해서 나쁘지가 않다.

노을지는 날이면 거실에 누워 어둠이 내릴 때까지 노을보며 윤슬이 사라질 때까지 바다멍 한다.

사람들은 바닷가라 습하고 덥고 살기 어렵다고 하지만.

막상 살아보니 에어컨 켜고 문 닫고 시스클라인 틀어 놓으면 미세먼지 하나 없이 청정 공간이 된다.

벌써 이사  온 지가 27일차...

인천을 알아가기가 바쁘다.

인천이 살기 나쁘다고들 하는데 막상 여기 사람들 만나 얘기 해보니가 인천이 살기가 좋다고들 한다.

더 살아보고 타지역과 좀 비교를 해봐얄 듯.

아직은 몰라.

살아보고 싫증나면 또 이사하면 되고 인생 한 번인데 다양하게 살다 가야지

안 그냐고????

저층뷰...

전 세대가 뷰가 다 다른데 끝장인 뷰들이 많아서

우리집뷰는 별로인 세대에 속함.

26층 커뮤니티 오픈하면 거기나 가서 뷰를 즐길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