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신고식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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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야한달 댓글 11건 조회 1,578회 작성일 22-02-16 22:17본문
고릿적에 몇번 쓰다 처박아둔
쬐까난 돌솥을 꺼냈다
불에 달궈 들기름을 먹여
다시 질을 내고 밥을 짓길
어언 이주가 넘어간다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기 위한 전초로
환경정비 삼종세트!
버리고 정리하고 쓸닦을
원샷원킬은 너무 노쇠한고로
며칠이 걸려 완수했다
욕실 천장을 닦을 땐
와니님 갈비뼈가 떠 올라
의자 밑에 수건을 깔았다
창문 방문 오만군데 싹싹 닦고
구중궁궐 뒷방 궁녀 신세 같던
배란다 창고까지 성은같은 손길로
마무리 하며 도닦고 하산 하드끼
의자에서 내려왔다
몸은 움직이고 머리는 사유하는 시간
돌솥은 내려갈때 본 그꽃 같은것이다
추석무렵 친구가 남편의 암소식을 전했다
소닭보드끼는 그집이나 내집이나
피장파장인데 간병에 지극함이
어떤 마음에서인지 말없이 도
알아지는 세월을 지나 내 마음에
작은 파동이 일어났다
그러니까
숭늉밥은 자기성찰의 결과물이다
뒤지십니다ㅋ
댓글목록
미즈위드의 쌍두마차 패뇨사와 달 온냐
달 온냐를 오랫만에 뵙습니다
신변에 뭔? 변고가 있는줄 알았습니다
수배령을 내릴까 하다가....
그간 편안하셨는지요?
엉안 연옥까지 와 있습니다 ㅋ
부스터샷까정 맞았는데도....그리 심한것 같진 안은데....
그래도 뒈지기 일보직전 입니다 ㅋ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안보이길래 궁금했는데
먼말인지 꼬부랑 말에 어려운 말을 쓰고
코로나 조심 하더라고...요 ㅋ
참 귀여운 돌솥입니다
저기에 밥을 짓고
물을 부어 누룽지를 먹는 맛
임금님이 부럽지 않다고요
그나저나 오랜만에 머리숙입니다
혹 안오시나 못보나 했던 우려도
이젠 잠시 내려둡니다
반갑고요
버선발로 나갔음은 당연지사고요
별일 없으시지요
그렇게 알고 갑니다
네 염려 덕분 잘 지내고 있어요
좀 부지런 떠느라 뜸했죠ㅋ
돌솥에 숭늉 먹고 싶네여. 주방이 깔끔하네요. 통 소식이 없어 이프신가 했어요. 자주 좀 나오세요.
좋아요 2
달님 집안만 쓸고 닦지 마시고 여기 미즈도
쓸고 닦아야지요?ㅎ
넘 오랫동안 비우셔서 미즈 거미줄 치는줄
알았다구여ㅠ
돌솥 탐나네요
늙어 등 긁어줄려면 서로
잘 해야겠지요ㅋ
찬밥만이 아니라 누룽지 만드는법도
가르치세요ㅎ
다들 어디 갔는지 안보이니 재미가 없네ㅋ
밥맛이 다르다나 우짜타나
하나마나한 소리를 해싸트라고ㅋ
자주 해달라시는 말씀ㅎㅎ
좋아요 0
안보이길래 궁금했는데
먼말인지 꼬부랑 말에 어려운 말을 쓰고
코로나 조심 하더라고...요 ㅋ
어차피 걸릴거면 빨랑 걸려서
면역력 빵빵하게 장착하는게 나을듯해요ㅋ
미즈위드의 쌍두마차 패뇨사와 달 온냐
달 온냐를 오랫만에 뵙습니다
신변에 뭔? 변고가 있는줄 알았습니다
수배령을 내릴까 하다가....
그간 편안하셨는지요?
엉안 연옥까지 와 있습니다 ㅋ
부스터샷까정 맞았는데도....그리 심한것 같진 안은데....
그래도 뒈지기 일보직전 입니다 ㅋ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매도 먼저 맞는게 낫다잔아요
어퍼진김에 쉬어 간다 생각하시고
입맛 없어도 잘 드시고
언넝 쾌차 하세요
돌솥에 숭늉 먹고 싶네여. 주방이 깔끔하네요. 통 소식이 없어 이프신가 했어요. 자주 좀 나오세요.
좋아요 2
돌솥밥이 끓어 넘치기 전에
불을 줄여야 해서 지키고 있어야 되요ㅜ
네 자주 올게요
참 귀여운 돌솥입니다
저기에 밥을 짓고
물을 부어 누룽지를 먹는 맛
임금님이 부럽지 않다고요
그나저나 오랜만에 머리숙입니다
혹 안오시나 못보나 했던 우려도
이젠 잠시 내려둡니다
반갑고요
버선발로 나갔음은 당연지사고요
별일 없으시지요
그렇게 알고 갑니다
네 염려 덕분 잘 지내고 있어요
좀 부지런 떠느라 뜸했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