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 다가와도 감흥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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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4건 조회 1,165회 작성일 22-01-25 20:04본문
유년엔 손꼽아 기다리던 설날이었는데
이젠 설렘도 없고 준비를 해야한다는 부담감에 귀차니즘~~
칼퇴 후
두부집에 들러
4500원 주고 한 모 사서 달랑달랑 흔들며
집에 왔다.
유년에 동네 어귀서부터 오토바이를 탄 두부장수가
요란하게 종을 울리면
울엄마는 500원을 주면서 후딱 두 부 한 모를 사오라고 했다.
김이 모락모락나는 두부를 사서 집에 가면
엄마는 두부 된장찌개를 끓였고
울 식구들은.둥근 상에 앉아서
도란도란 된장찌개를 먹던 그때 그시절이 그립다.
저녁은 과메기.....두부김치 해서 먹고
간식으로 오징어 구워 놓고
낼 아침 애들 먹이려고 붉은새우 한 팩 꺼내놨다.
설거지하고
쉼하며
친구들하고 톡질 중....
.꽃도 얼추 끝물....일주일이 행복했다.
지난 보스니아 모스타르 갔을 때
터키 종지 두 개 사온 거에 목 떨어진 꽃 두 송이
물에 담가 놓으니 예쁘다.
댓글목록
사진으로만 봐도
참 좋은데요
옆에 두고 보면 행복 할 듯요
두부 된장찌게 맛나지요
집에서 하기 쉬운 메뉴지요
저도 좋아합니다
네.....두분.자주 먹어요. 갱년기라....
좋아요 0보스니아 물가가 정말 싸서 맘놓고 먹고 쇼핑했던 기억.....마그넷도 싸서 두 개 겟
좋아요 0요즘 폰으로 글쓰는데 답답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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