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욜이나 > 자유게시판

다름읎는 화욜이니

청소기 돌리는디 주1회는 아덜방 침대서랍 빼서

아래까지 훑치고 걸래질혀야

별거아닌디 서랍빼기가 왤케 싫은지

저런침대 써본사람은 알것이여

이사오느라 인터넷서 리바트꺼 싼맛에 샀는디

침대  와꾸가 훌렁하니 원목보다 훨 몬혀  

그래도  서랍있으니 편혀긴 햐

지가 골라놓고 싼거라고 가끔 투덜대는기 이상하드만 에호~

그 사이  수건 삶고 빨래 돌리고

아딀방 화분  5개  옮겨 물 주고

내 식물들 이발도 시키고  밤새나온 쓰레기 물컵 머리카락정리

이브자리정리등 소소한거 하자녀

뭐 나열혔지만 금새하는것들이지

수박자른기 국물이 흘렸는가

바닥 끈적한부분이 있드라고

에호 엎어져서 새젓눈하믄서 수세미로 닦아놧고

이제 걸레질 치려고

치고나믄 바로  빨래널믄 끝여

나도  세탁기  및년 더 쓰다가

세탁자리 위  씽크대서랍장 뜯고

건조기 일체형 살까바

내가 방 베란다가서 빨래를 안널고

거실에 널으니 꼴보기가 싫군하

날이 참 좋네  바람도불고

어여 하고 가락가서 당근 사야지  

고고

난 이꼴로 청소혀!

 ㅂㅎ님 여적지 츠둔눠계시겄지이ㅏ? 앜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