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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단테4 댓글 15건 조회 1,735회 작성일 22-01-0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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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 제목은 마음에 드는데...

내용은 중년의 내 생각과 많이 다르다. 


머리를 쓸어 올리는 모습은 

도깨비의 누이의 모습을 상상하면 될듯... 


연인도 아니고, 

친구도 아니면 어색한가? 


사랑보다는 멀고, 

우정보다는 가까운 그런 시선은 외로울까? 


동창 계집애가 

올 여름에 시어머니를 모시면서 

변을 시원하게 보지 못하셔서

손가락으로 변을 파내야 하는 일이 있었다. 


그러면서도, 

구김살 없는 웃음을 보이던 어느 날


부천에 들려 술 한잔을 샀다. 


가끔 아무말 대잔치나 하면서, 

진짜 쓸대없는 말인 것 같은 농담을 하고, 

술 두어잔 하며,

삶의 시름을 달렌다. 


그리고는 

남편 밥해주러 가야 한다며, 

어그적 일어난다. 


가끔 계집애가 말한다. 



"너는 숨 쉴 구멍 같은 거야 ~ 

 이렇게 떠들고 나면 숨이 쉬어지거든."


그럼 나는 또 말한다. 


"이렇게 멀리서 너의 인생을 응원한다."


동창은 사랑이 되는 것 보다

간직하고 있는 추억이 

더 소중한 것 같다. 



첨언


노래는 오랜만에 들으니 좋으네... 



추천2

댓글목록

best 죽부인 작성일

꼰대의 못된 버릇이라니 계속 사용은 않으시겠죠?
글의 흐름상
저기 다른방서 여자를 고의적으로 골탕먹이려는건
아니라 판단 되지만
제가 그 여자분이라면 기분 나쁘겠어요
어릴적 좋아했던 사람이
나 모르는 곳에서  글이든 말로든
나를 계집애라 칭하여 표현 한다면요

좋아요 3
best 아리 작성일

계집애는 여자아이를 낮춰 부르는 말이라
쉰이 넘은 동창생을 지칭하는 말로는 부적합합니다
보통 부모나 친분있는 웃 어른이
어린 여자아이를 얕잡아 부르거나  꾸짖을 때나 쓰는 말이고
요즘와서는 문학작품에서나 간간히 보이는 단어랍니다
그 동창생이 님을 다른이들에게
사내아이라고 한다면 어떨지 생각해보세요

좋아요 2
best 죽부인 작성일

그 좋은 이야기속에
"계집"이란 칭이
 참 거시기 하네요~

좋아요 2
best 죽부인 작성일

저도 초중등 시골  남녀공학 했어도
어릴때조차 계집애니 가스나 머슴아 이런말운
싸울때나 사용해요
그게 그시절 촌아이들 할 수 있는 욕이구요
초중등 같이 생활하면서도
맘에 은근 좋아하는 애랑은 오히려 더 말 안해요
나이 먹고 세상물 먹고 중년되어
동기회 같은데 와서 슬쩍 장난삼아
지들끼리 가스나 머스마 하면서 장난도 치는
애도 봤지만 뭐 ...그러려니 하긴해도
나한테 그러면 기분 나쁠듯요
촌애들이라고 격없이 욕 안해요 ㅎㅎ

좋아요 2
best 단테4 작성일

동창 모임이나, 이런 곳에 가면 오히려 격식을 차리죠.

글이니까 제 마음대로 표현의 자유를 누리는 것이지
대놓고 쓸 언어는 아닙니다. ㅎ

그런거죠...

드라마 도깨비에서 공유가 독백으로...
김고은을 상대로 계집애라는 단어를 사용하죠...

하지만 대놓고 김고은에게 그런 단어를 쓰지는 않습니다.

아무튼 ㅎㅎㅎ  조심하겠습니다.  ㅎ

좋아요 2
아리 작성일

계집애는 여자아이를 낮춰 부르는 말이라
쉰이 넘은 동창생을 지칭하는 말로는 부적합합니다
보통 부모나 친분있는 웃 어른이
어린 여자아이를 얕잡아 부르거나  꾸짖을 때나 쓰는 말이고
요즘와서는 문학작품에서나 간간히 보이는 단어랍니다
그 동창생이 님을 다른이들에게
사내아이라고 한다면 어떨지 생각해보세요

좋아요 2
단테4 작성일

이 단어 하나에 상당히 민감하군요. ㅎㅎㅎ 
알겠습니다.

뭐 사실... 사내넘들은... 나이가 들어도 철부지라는 소리를
워낙 동창들이 해대서... 그러려니 합니다만...

이 단어는 민감한 주제가 깔려 있다고 생각하고 조심해서 쓰도록 하죠. ...

그런데 이렇게 주의하다보면, 
주눅이 들어서 마음대로 끄적이지 못하는 상황이 오기도 합니다. ( 뭐 암튼... )

좋아요 1
히야신스 작성일

저도 치매 논네 두 분 모셨는데
저도 조심해야
그래도 시엄니 9년 살다 가시고
친정엄니 92세
치매도 성향이 중요합니다
그 분 존경스럽군요
저라면 못했을거에요
위로 드립니다

좋아요 0
단테4 작성일

우리 세대가 문제입니다.

치매 안걸리기 위해서 많이 노력해야 합니다.

좋아요 1
히야신스 작성일

저는 글서 노력 많이 해요 사는 것도 힘들어요

좋아요 1
죽부인 작성일

그 좋은 이야기속에
"계집"이란 칭이
 참 거시기 하네요~

좋아요 2
단테4 작성일

ㅎㅎㅎ 꼰대의 못 된 버릇이라 여기십시오. ㅎㅎ

좋아요 1
히야신스 작성일

원래 동창들은 서로 욕도 하고 그러더만요
저는 서울사람 이라
시골 동창들 보면 격의 없이 욕하믄서
친하드만요
부럽더이다
서울은 그랬다가니 싸대기 맞고
단절이죠

(특히나 남녀 공학 저희는 허락을 안했으니까요
에구구
특혜요

좋아요 0
죽부인 작성일

저도 초중등 시골  남녀공학 했어도
어릴때조차 계집애니 가스나 머슴아 이런말운
싸울때나 사용해요
그게 그시절 촌아이들 할 수 있는 욕이구요
초중등 같이 생활하면서도
맘에 은근 좋아하는 애랑은 오히려 더 말 안해요
나이 먹고 세상물 먹고 중년되어
동기회 같은데 와서 슬쩍 장난삼아
지들끼리 가스나 머스마 하면서 장난도 치는
애도 봤지만 뭐 ...그러려니 하긴해도
나한테 그러면 기분 나쁠듯요
촌애들이라고 격없이 욕 안해요 ㅎㅎ

좋아요 2
히야신스 작성일

아 넵
그러시군요
저는 유독 그런것만 좀 많이 보았나봅니다
오히려 더 제 눈엔 친근감 있고 좋아보이더만요
시골 사람들이 징하요
말 그대로 거침없이 하이킥 이죠
설 애덜 그런 거 없어ㅛ
저도 서울에서 여고 나왔지만 재미없이요
그래서 클쑤마쑤 전 날 이브요
시골가서 논 적도 있답니다
그때 만난 그 남학생은 왜 그다지도 끼가 다분하고 섹시하든가
지금도 눈에 션해요
제가 어쩌다가 이리 되었는지 몰거씀다
해피저녁 되시압
,.;:;.,

좋아요 1
나빵썸녀패닝 작성일

야야  그진말 좀 작작 해라야

으디 설여고생이 클스마스  이브날에 시골가서 노냐???

어이~?나 때만해도 크리스마스 꽉 채워야지 방학였는디
으디 시골 갈 시간이 있가니??

글고 서울시골 안따지고 욕하는ㄱㅓ 몰러?
너는  그시대 흑백영화도 안봤냐?

서울여고샹들 양갈래따고  지지배 많이하드만

암래도 울 상실님 교복못입어 본  무늬만학생 아녔을까
싶군하~~~

좋아요 2
죽부인 작성일

꼰대의 못된 버릇이라니 계속 사용은 않으시겠죠?
글의 흐름상
저기 다른방서 여자를 고의적으로 골탕먹이려는건
아니라 판단 되지만
제가 그 여자분이라면 기분 나쁘겠어요
어릴적 좋아했던 사람이
나 모르는 곳에서  글이든 말로든
나를 계집애라 칭하여 표현 한다면요

좋아요 3
단테4 작성일

동창 모임이나, 이런 곳에 가면 오히려 격식을 차리죠.

글이니까 제 마음대로 표현의 자유를 누리는 것이지
대놓고 쓸 언어는 아닙니다. ㅎ

그런거죠...

드라마 도깨비에서 공유가 독백으로...
김고은을 상대로 계집애라는 단어를 사용하죠...

하지만 대놓고 김고은에게 그런 단어를 쓰지는 않습니다.

아무튼 ㅎㅎㅎ  조심하겠습니다.  ㅎ

좋아요 2
죽부인 작성일

좋아요..누르는 걸로 표현하겠습니다 ㅎ

좋아요 1
죽부인 작성일

ㅎㅎㅎ 좋은 기억 가슴에 따뜻이 품으시고
행복하게 사시어요
 제가 아는 촌애들은 순수하고도 어른스럽고
 예의도 밝아요

좋아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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