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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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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타불라라사 댓글 1건 조회 1,762회 작성일 21-03-2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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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겨우 주식은 마이너스 

3%까지 복구했다. 자이언트스텝 

상한가에 들이됬지만 1주도 사지

못했다)


어제 주문한 홍어가 도착했다.

아ᆢ미쳐부러!


큰 아이스박스(스티로폴)에

얼음은 얼마나 넣었는지 허리가

삐끗할 정도. 테이핑 뜯어서

열어보니 홍어회가 아니고

퉁퉁 토막 썬 홍어였다.


이거 손질비만 만원이나 주었다.

이럴거면 이마트나 하나로마트

소포장 홍어를 사는건데.


폰으로 주문하여 벌어진 일이다.

내탓이지 모.


전에는 홈쇼핑 완도 전복에

꽂혀서 주문했더니 눈에 좋은

"루테인"이 온 적도 있다.

(내가 술 꽐라되어 잘못 주문했다)


일단 차 트렁크에 실었다.

저걸 어쩌지 도무지 엄두가 안 난다.

찌개나 꾸덕하게 말려서 찜밖에

없는데요.


집에 싼티나는 중국산 "남상별작"이라는

회칼도 있다.  1년에 한두 번 사용이나

하나. 차라리 내가 손질했다면

만원이라도 아꼈을 거다.


이것뿐 아니다 홈쇼핑에 간장게장

시켰다가 꼼꼼한 냄새가 나서 버린적도

있다.


제법 유명한 맛 평론가자 요리사인

빅마x 김치가 좋다고 다음 미즈넷 여성

회원이 추천하여 시켰더니 ᆢ


풋내가 나는게 영 아니더라.

이거 너무 배추에 힘을주어 뭍히면

이런 현상이 발생한다.

배추가 상한다.


배즙을 넣고 마늘에 액젓에

김치국물 덜어내고 다시물

만들어 넣어서 겨우 보수했다.


홍어는 판매자 문제가 아니다.

스맛으로 대충 확인하고 주문한

내가 문제였다.


어휴 저 홍어를 어쩌지.

망했다.


퇴근하잡^


※자나깨나 불조심이 아니고

쇼핑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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