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 자유게시판

곱부로 2인분 꽉 채워 밥을 아침에 혔는데

아덜하고 나하고 두끼니를 무겄는디도 밥이 조금 남았시야

내가  밥을 덜 주는 대신 토마토나  바나나 요런거로

대체하고 있으니  쌀 소비가 줄긴했시야

뭐 전에도 늘 과일은 줬지만  탄수화물 중독 같아서

좀 줄이는디도  여직 살은  1도 안빠지는거보믄

숨겨놓고 몰 먹는거 가트야

오전에 쑥갓 생채라 해야하나?

간장양념에  살짝무쳐 주니  너무 잘먹드라고

쑷갓이 한단도 아니고  한줌  한봉지 샀는디

뭐 한번무금 땡이지모

간식을 두시에 찾길래  유뚭에서 상추로  전을 부치는거보고

따라 헜는디  반죽을 다른거보다 훨씬 묽게 혀야것으

약간 떡전 되았는디도 아삭하고 무글한 하드라고야

아휴 요샌 내가  나가는거 완전 포기하고 집에있으니

빨래 청소 밥 해대기 바빠야

배달도  줄이려고 아주 노력중야

울아가  남기는걸 몰라서 싹싹 긁어무그니  더 살이 찌는거 가뜨라고

내가  이번년도는  어쨌든 애  5킬로는 감량 시켜보러고야

절케 먹는거 좋아하는 줄 알았음

역도나 투포환 시켜볼걸  너무 후회가 되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