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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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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타불라라사 댓글 3건 조회 1,771회 작성일 21-05-2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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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식 육전이 나오는 

냉면을 먹었다.


논팔고 밭팔아 교육시킨 부모에게

장남인 내가 뭔 할 말이 있겠나.

말씀 듣기나하지.


사고나 치고!


그래도 동생에게는 기죽지 말라고 

용돈 두둑히 주었다.


기억이 없어지니까 식사 중 했던 말씀

전화로 다섯 통이나 받았다. 하신 말씀

또 하시고(3시간 통화량 될거다)


여동생 친구 돌봄 서비스는 받고 있는데

걱정이다.


일본영화 나라야마 부시코나

장사익의 꽃구경 가자는 고려장으로

어머니를 요양원으로 보낼지 모르겠다.

(난 반대다)


기억이 희미해가지만 아직 날 걱정하신다.

뭐라하긴 글코 경상도 남자답게 

입을 꾹 다문다.


알았니더. 이게 내 대답 끝이었다!


소문만 나고 내 입맛에는 전혀아닌

양만 씰데없이 많고 육전은 너무

기름지고. ᆢ


반도 안 먹었다^





추천6

댓글목록

best 로우파이 작성일

ㅋㅋㅋㅋㅋㅋ고양이더러 생선을 지키래지 그랴...ㅋ

좋아요 6
best 이쁜달 작성일

제목은 생각 안나는데 TV 프로서
가족과 떨어져서 고향집서 치매 어머니
간병 하는 남자 이야기 본 적 있다
아버지도 아니고 어머니를 아들이 돌보기가
쉽지 않을 턴데 어머니가 그리 했던거처럼
본인 또한 그리 할 뿐 이라고 하더군
나중은 그때가서 방도를 찻고
지금은 자주 모시고 맛난거 사드리고 말벗 해드리라마

아래
"고마 하자!"
그거 그거 믿어도 되뉘?ㅋ

좋아요 2
best 타불라라사 작성일

난 한 말 지켜^

좋아요 1
이쁜달 작성일

제목은 생각 안나는데 TV 프로서
가족과 떨어져서 고향집서 치매 어머니
간병 하는 남자 이야기 본 적 있다
아버지도 아니고 어머니를 아들이 돌보기가
쉽지 않을 턴데 어머니가 그리 했던거처럼
본인 또한 그리 할 뿐 이라고 하더군
나중은 그때가서 방도를 찻고
지금은 자주 모시고 맛난거 사드리고 말벗 해드리라마

아래
"고마 하자!"
그거 그거 믿어도 되뉘?ㅋ

좋아요 2
타불라라사 작성일

난 한 말 지켜^

좋아요 1
로우파이 작성일

ㅋㅋㅋㅋㅋㅋ고양이더러 생선을 지키래지 그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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