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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주택 입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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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타불라라사 댓글 1건 조회 1,560회 작성일 21-09-1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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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집이 있다. 

어머니는 더 고급 아파트.


그래도 임대 아파트로 간

이유는 어머니 때문.


그래봤자 강남 화장실

수준이지만.


내가 사는 집은 복층 구조라

책을 복층에 쌓아 놓았다.

장점이다.


내 집은 진작 내어놓았지만

가격을 너무 후려쳐서 됐다하고

끝냈다.


ᆢ분양이 장난 아니었다.

2틀전 사람이 몰려 텐트까지 치고ㅠ

이틀 전 새벽 다섯 시에 갔는데도

앞에가 29명이나.


35평 물건이 대충 정보 취합하여

보니까 20개 이내 ᆢ25는

50여개 정도(안 갈켜준다)

내 뒤에 백명도 넘게 줄을 섰다.


간당간당한 상황.  

원하는 건 아니었지만

전망좋은 2층으로 골랐다.

17번째.


선순위 앞 부분 사람들은

환희에 차서 비치베드에 쿨러와

캠핑용 버너에 고기도 꿉고

(저열한 인간들 ᆢ)

난장판이었다.


이게 민원이 들어가고

시청과 경찰까지 출동ᆢ

핵심은 순위 싸움이었다.


인구 50만 정도에 좁은

동네라 ᆢ아는 처지.

(형님 일로 오시죠 

캔 하나 드이소 했지만

생깠다)


이후에도 시끄러웠다.

번호표 확정되는 순간

그냥 나왔다.


니들은 길길이 나서든 말든

윤리적인 책임 의식도

없이.


조금 부끄러웠다

내가 가진 잔머리와

약간의 지식으로 분양 받은게.


불법은 없었다^




추천3

댓글목록

지혜의향기 작성일

미즈의 新지식인 따흉
며칠전 제 글 손님으로 오셨는데
대접(?)도 못해 드리고 송구....
곧 명절입니다
온 가족이 모두 함께하는 행복한 한가위가 되셨으면 합니다

좋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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