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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왔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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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빵썸녀패닝 댓글 4건 조회 1,540회 작성일 21-09-0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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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엄니 당근 두통 나 두통인디

한통 더 드려야겄네

압지도 잘 드신다야 

으째 부작용도 있을테니 하루 소주 반잔이믄 한팩이니 그만치만 드시라 혔오



울엄니 계란찜이  예술인디  새젓느코한거여

내가  계란 안좋아 하는디 유일하게 묵는ㅇ계란찜  다 털었어

5알ㅇ깨고 한거라네  ㅋㅋ


울 엄니는 전자렌지에 하는디도 아주 잘 혀

어케하냐 및분 돌리냐 물어보믄ㅇ귀찮아해서

걍 맛난다고 다 퍼묵혔다야


뚝배기 솥밥에 찰밥이라 윤이 반지르 해서 아주 맛나네

으째 같은 쌀을 이래 밥맛이 틀린지 몰러야


울압지가  발바닥 각질이  갑자기 생기가 막 후두둑 떨어진다케서

일단 보습좀 잘하라고 슈퍼에파는 바세린하고 바디로션 막 섴어주고 왔시야

발라만두지 말고 좀 및분간 문지르라켔오


울압지도  코로나땜시  동네밖을 나가시질 않아

집서  삼시세끼  거의 해결하시니

재료부재료 사다놓고  바쁘다야


무겁고 큰건 내가 사가고 아빠는 콩나물  두부 파 정도 사다나르시나바

울 식구덜이 입이 원체 짧아서  한끼만 드시믄

고개가 절레절레여


내가 속으로 아휴 그 피난통에도 아들입맛 버려놓은 울 할아버지 만세다 혔오

울 할아버지가 아주 입이 짧거든  ㅋㅋ


추천9

댓글목록

best 빵이빵소이 작성일

객지 떠돌다가 본가에 왔는데
엄마는 쉬고 계시고
아버지는 강판에 사과 갈고 계실  때
괘종시계가 다섯 번을 쳤어요

거 참  처량하고 난감합디다
(저는 자고 있다가 듣고 나와서 봤지요 )
큭~

좋아요 1
best 빵이빵소이 작성일

오후 5시 ㅋ

괘종 소리가 처량했시야
빠바바바~~~
빠바바바
땡~
땡~
땡~
땡~
땡~

좋아요 1
빵이빵소이 작성일

객지 떠돌다가 본가에 왔는데
엄마는 쉬고 계시고
아버지는 강판에 사과 갈고 계실  때
괘종시계가 다섯 번을 쳤어요

거 참  처량하고 난감합디다
(저는 자고 있다가 듣고 나와서 봤지요 )
큭~

좋아요 1
나빵썸녀패닝 작성일

본시  나이들고하믄  역할을  공유하는거지야

설마  새벽다섯시는 아니겄지야?
내  기억에  괘종도  새벽엔  잤던거같드라공
아닌감?

좋아요 0
빵이빵소이 작성일

오후 5시 ㅋ

괘종 소리가 처량했시야
빠바바바~~~
빠바바바
땡~
땡~
땡~
땡~
땡~

좋아요 1
청심 작성일

착한 딸 ~ ㅎㅎ

좋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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