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동지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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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야한달 댓글 8건 조회 1,480회 작성일 21-12-22 20:06본문
삶은 팥을 믹서에 갈아서 쑤면
크게 번거롭진 않은데
나님은 곱게 채에 내려
쑤는 스탈이라 손이 많이 가서
개맘 들지 않음 안 쑨다ㅋ
오는 길에 마트서 비비고 단팥죽
두봉다리 사서 너 한봉 나 한 봉
디저트로 나나 먹을라 했거든?
퇴근전 402호가 대광사에서
밤새내 팥죽 쑤기 울력을 하고
얻어 왔다고 들려 가져가라고 톡이 왔다
본죽통 사이즈로 두통
팥시루떡 한팩 얻어왔다
간 보는 보살님이 나 처럼 단맛 중독잔지
달달하니 단팥죽 같이 맛나구만
처음 이곳에 와
401호에 둥지를 틀 때
내나이 꽃 같던 37살 이었고
402호는 동갑 이었다
니꺼 내꺼 나나 먹으며 궂은 일 도와가며
서로의 앞집으로 팔년을 살았다
파 한 뿌리가 딱 필요할때
달걀 한 알이 급할 때
슈퍼까지 가지 않아 얼마나
좋았다구ㅋ
시차를 두고 401호 402호를 떠나
같은 구 다른 동에 살지만
가끔 서로가 좋아하던 먹거리가 생기면
주거니 받거니는 계속 되고있다
마스크도 한 뭉티 주더만
나도 넉넉히 있는디
공짜는 막 받아부러
오키 굿여;:;:;;;
댓글목록
흐미 이십년 넘는 우정이니
을매나 맘이 편하고 좋겄시야
본시 덜음식이 최고 재뇨로 만들어
떡맛도 기가매키드만
나두 일전에 앞집서 절떡이라고 절편으더묵고
기절하는줄
맛나게 무거야~~~
이웃사촌이 최고랑게
보시떡맛은 와 진짜 고급떡맛여
내 이날이때껏 무근것중 절떡이 최고였어
감기로
헤롱대다보니 ~
동지팥죽도 못챙겼네요 ~
정성가득 맛난 팥죽도
나눠주는 이쁜 친구네요~ㅎ
저도 마스크는
여기저기서 잔뜩 줘서 ~
받은걸 또 나눠 줬어요~ㅎ
절집 떡은
재료를 안아껴선지~
정말 맛나요~ㅎ
어려서 할머니가
가끔 만들어주시던 ~
맛나고 깊은 떡맛처럼~ ㅎ
네~~
평소랑 똑같은
감기 몸살였는데 ~
사흘 연속 오후 되면
넘 어지럽고 심해져서
혹시~?
하면서 걱정했어요~ㅋㅋ
감기로
헤롱대다보니 ~
동지팥죽도 못챙겼네요 ~
정성가득 맛난 팥죽도
나눠주는 이쁜 친구네요~ㅎ
저도 마스크는
여기저기서 잔뜩 줘서 ~
받은걸 또 나눠 줬어요~ㅎ
감기 걸려도 혹시...하고겁부터 났지?
팥죽이야 암디서고 한 그릇 사먹음 되지
고딴건 신경쓰지 말고 게으름 피며 쉬어ㅋ
마스크는 쎈터서도 한번씩 주드라고
네~~
평소랑 똑같은
감기 몸살였는데 ~
사흘 연속 오후 되면
넘 어지럽고 심해져서
혹시~?
하면서 걱정했어요~ㅋㅋ
흐미 이십년 넘는 우정이니
을매나 맘이 편하고 좋겄시야
본시 덜음식이 최고 재뇨로 만들어
떡맛도 기가매키드만
나두 일전에 앞집서 절떡이라고 절편으더묵고
기절하는줄
맛나게 무거야~~~
이웃사촌이 최고랑게
떡집 하는 사람들은 무교가 없어
종교 단체가 큰 손 이거든ㅋ
멀리 있는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더 좋은건 맞으
보시떡맛은 와 진짜 고급떡맛여
내 이날이때껏 무근것중 절떡이 최고였어
절에서 떡 주문이 젤 많으니
업주가 교회 성당 신자보다 절 신도가
실력 일취월장ㅋ
절집 떡은
재료를 안아껴선지~
정말 맛나요~ㅎ
어려서 할머니가
가끔 만들어주시던 ~
맛나고 깊은 떡맛처럼~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