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환자놀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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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4건 조회 453회 작성일 24-07-23 20:08본문
소파에 누워 바다 보면서 노을을 감상한다.
노을 속에 비행기가 수없이 지나가네.
이 저녁에...
요근래 목에 혹이 만져 지는 것이 약간의 통증마저 자주 있다 보니
이러다가 곧 죽겠구나야 생각이 드니~~
내가 바로 시한부 인생이구나야~~
죽음도 연습 해야 한다는데...
생의 미련이 쉬이 사라지질 않네.
죽은 내 친구들 젊은 나이에 어떻게들 억울해서 갔을까?
교통 사고로 죽은 친구
간암으로 죽은 친구
유방암으로 죽은 친구
심장마비로 죽은 친구
...
생은 유한한데
죽음을 어떤 방법으로 맞이 해야할까?
지는 노을 보며 오늘도 ㅇ죽음에 대해서 잠시 생각에 잠겨보는데...
노을처럼 아름답게 생을 마감할 수만 있다면 더이상 바랄게 없겠구나.ㅠㅠ
언젠가 가겠지...
그날이 언제일지 모를 우린 누구나가 시한부 인생이거늘...
좀더 빨리 가야할 생각에...
아직 삶의 정리를 못하고 방황하는 나날을 보내게 되는구만.
ㅠㅠ
주말에 가족들에게 말했다.
내가 언제 죽을지도 모르니 너무들 놀라지 마라.
그랬더니 남의 편이 한다는 말....그 말 한지가 20년도 넘었다.....콧방귀를 뀌넹.
ㅠㅠ
댓글목록
ㅋㅋ 20년도 넘었다
난 보사한테 오년쯤 들은거같고ㅋ
죽을때 되면 죽는거죠
머러 미리 생각해요 내 의지대로
되는거도 아니고
여건되는 한에서 내 맘대로
살믄 되는겨ㅎ
내일 일은
내일 걱정하고요
오늘은 즐겁고 행복한
고민만 합시다요
햐~도대체 이 보사온냐는 안 아플때가 언제야?
듣기 좋은 꽃노래도 한두번이거늘....
만약 낵아 옆에서 지켜보는 인간이였다면?
내가 새파라케 질려서 먼저 죽었을꺼 같다는 생각
보사온냐 남편은 왜? 이리 재수가 없을까나 ㅋ
남편에게 잘해 주삼
내가 볼땐 온냐 남편이 성인군자로 보임 ㅋ
ㅋㅋ 20년도 넘었다
난 보사한테 오년쯤 들은거같고ㅋ
죽을때 되면 죽는거죠
머러 미리 생각해요 내 의지대로
되는거도 아니고
여건되는 한에서 내 맘대로
살믄 되는겨ㅎ
할당 다 채웠으니 산책 좀 나가야겠다.
요즘 백일홍이 피고 있어서 아름드리 나무가 풍성하더라.
나의 아픔을 느껴보며 생을 곱씨입다가 들어 올게여.
온갖 종류의 꽃들이 가득하더라.
꽃이름 알아가기도 바쁜데....죽음을 생각하니 인생은 미완성여~~
사는 중에 세상을 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1프로라도 알고 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