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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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야한달
댓글 14건
조회 2,017회
작성일 21-12-11 13:18
본문
공휴일 이라 좋다 외엔
더이상의 의미가 없지만
선물을 기대하는 꼬맹이가 있으니
선물 고르는 재미에 의미를 갖다 붙인다
8살 짜리도 낮시간엔 전화를
받을수 없는 형편에 들어 있을 수
있으니 받고싶은 선물을
문자로 물었다
역시나 8살 인생도 바쁘긴 매한가지라
한시간만에 답변이 왔다
"푸시팝 이요"
고것이 뭣인지는 모르나
할미가 검색해서 사 주마 하고
검색에 들어가니 색색깔 고급
뽁뽁이?
값은 매우 저렴했다
"00아 원플러스원 행사가 뭔지 알지?
하나 더 주문 할래?"
" 지금 생각이 안나서 고민 좀 해바야 돼요"
한날 지엄마에게 혼나고
사는게 고달프다고 했다더니
고민을 해보겠다네ㅋㅋ
"고민 오래 하면 머리 아파
할머니가 대신 할게 ㅇㅇ이는
어떤 선물일까 설레이며
기다리고 있어"
손녀의 고민을 가로채
쇼핑의 즐거움에 빠지는 할미
고르고 고르고 고르다
창작 동화 한세트 20권 짜리
구매 결제 했다
모든 독서를 만화책으로 하던
지 애비 닮았을걸 염두에 두고
삽화가 있는 동화책을 고르느라
눈알이 뻑뻑해 진거 빼면
좀 많이 즐거운 쇼핑이었다
성탄절이 토날이네ㅜ
길 잃은 어린양이 주님의 사랑을
느끼는 그 하루를 삑사리 내시다니요
전지는 하나 전능하시진 않아요 흐억
댓글목록
나빵썸녀패닝 작성일
와 할머니 통 크다
보통 얼굴 마주보게되믄 돈이나 주지
저렇게 고르고 고심하고 그란거 읎든디
역시 요즘은 할머니 되기도 힘들지만
저런 즐거움도 주는게 손주뿐이네야
야한달 작성일
낮술 했어?
네비 오작동 익방으로 가던 길 아녀?ㅋ
야한달 작성일
나의 평가는 나의 몫이 아냐
상대의 몫이지
자꾸 스스로 평가하려 하지마
그거 좀 슬픈거야
체리 작성일
요즘 여덟살은 싼타를 안 믿겠죠? ㅎ
나는
한국의 새벽배송이
싼타클로스같았는데 .. 신기방기..엄지척~!!ㅎ
낵아야가 조아하는 우리의 달 온냐가?
할머니가 됐다는것이 개슬포
생노병사는 누구도 피해갈수 없는 숙명
그 인간의 숙명까지도 오늘은 개슬포
에~효
달 온냐가 허리가 꼬부라지기 전에
꼬옥 한번은 봐야 할텐데,,,,
달 온냐 저녁 마니 드시고 좋은 휴일 보내삼
낵아야가 조아하는 우리의 달 온냐가?
할머니가 됐다는것이 개슬포
생노병사는 누구도 피해갈수 없는 숙명
그 인간의 숙명까지도 오늘은 개슬포
에~효
달 온냐가 허리가 꼬부라지기 전에
꼬옥 한번은 봐야 할텐데,,,,
달 온냐 저녁 마니 드시고 좋은 휴일 보내삼
야한달 작성일
지내다보면 오프 할 날 있겠죠
언젠가 그날 뵈요ㅋ
타불라라사 작성일
음 ᆢ끝이군!
좋아요 0
야한달 작성일
게시판서 시작이 어딧고 끝이 어딧어
먼 원수졌나
체리 작성일
요즘 여덟살은 싼타를 안 믿겠죠? ㅎ
나는
한국의 새벽배송이
싼타클로스같았는데 .. 신기방기..엄지척~!!ㅎ
야한달 작성일
싼타를 믿는 대신 할머니를 믿지ㅋㅋ
현대인이 젤 반가운 소리가
택배 도착 문자래
타불라라사 작성일
느끼한 인마는 뭐고!
좋아요 0
야한달 작성일
낮술 했어?
네비 오작동 익방으로 가던 길 아녀?ㅋ
타불라라사 작성일
인마야 니 삐졌나ᆢ내 그런놈 아니다. 한번 밑으면 끝까지 간다 .
ᆢ니노 사람 볼 줄도 모르나.
야한달 작성일
나의 평가는 나의 몫이 아냐
상대의 몫이지
자꾸 스스로 평가하려 하지마
그거 좀 슬픈거야
체리 작성일
낮술이 맛있긴하지 ㅋ
좋아요 1
나빵썸녀패닝 작성일
와 할머니 통 크다
보통 얼굴 마주보게되믄 돈이나 주지
저렇게 고르고 고심하고 그란거 읎든디
역시 요즘은 할머니 되기도 힘들지만
저런 즐거움도 주는게 손주뿐이네야
야한달 작성일
코로나로 나들이도 힘들고
그김에 책읽기 취미라도 붙이라고ㅋ
나빵썸녀패닝 작성일
애가 야무지게 생겼시야
똑소리 날거가뜨라고 ㅎㅎ
손주 이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