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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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타불라라사 댓글 1건 조회 1,538회 작성일 21-12-09 20:46본문
요즘 코인 폭락으로 스트레스를 ᆢ
투자금 대비 제법 이익은 챙겼지만
사람 마음이 글나. 낚시꾼도 놓친
고기가 크고 아깝게 보이듯.
멘탈을 유지하려고 책이나
FM 라디오에 읽고 듣는다.
최대 수익대비 반토막이 났다!
로스컷(손절)을 거듭하며 겨우
버틴다. 심리마져 붕괴되지 않으려고.
ᆢ위안삼아 장어구이 2마리 시켰다.
6만 4천원 ᆢ배달비 5천 5백원 별도다.
지금 안동 소주에 쳐묵쳐묵!
싸이즈가 엄청 크다.
몸통이 거진 고등어 수준 ᆢ
장어가 잘 안 팔리는 모양이다.
초벌만 한거다. 그래서 얼마전 쿠팡에서
산 놋쇠 후라이팬에 더 구웠다.
열기가 오래가고 좋다.
몸통에 잔가시가 있는게
이물감이 느껴진다.
제법 잘하는 집이라 소문났는데
이 몽양이다.
충청북도 청주에 가면 "강서추어탕"
집이 있다. 전직 대통령도 다녀간
장어구이 맛집이다.
추어탕 상호를 사용한 건 충청도
촌놈들이 장어를 몰라서 ᆢ주인장
딸인지 매니저인지 키는 작지만
이쁜 분이 장어를 먹는 친절한
방법도 소개해준다.
빌딩이 아니라 단독주택 구조다.
나름 운치가 있다. 일반적 식당
격자형에 같혀 뭔 느낌이 있나.
청주에 가시면 강서추어탕에 가
술도 한 잔 쳐묵해라.
여긴 쌈으로 명이나물이 나온거
같다(깻잎 인가?)
지금 나는 방아잎으로 ᆢ
소스는 세 개에 된장에 소금이
왔다. 맛은 쥐뿔도 없는 달달한
맛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아직 ᆢ
1/4도 못 먹고 술 꽐라되어
푸념이다.
장어에도 잔가시가 있다^
댓글목록
이왕 먹을때는 마리지
먹는 거에 집중해서 맛나게 먹어
글고
음악도 듣고
다시 집중하고 ~
쨋든 단타는 말리고 싶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