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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수 댓글 8건 조회 1,747회 작성일 21-12-09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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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울리는 사랑이다 

한 사람의 여자에게 받아본 ~



엄마 사랑을 받아보았나 

아버지 보살핌을 받아보았나 

얼핏 가물 거리는 아버지의 모습

잘 그려지지 않는다 

너무 어려서 헤어져 기억이 나지 않아 

그렇게 고아원에 던져진 난 

어느 여자에게도 엄마가 주는 듯한

따뜻한 사랑을 받아 보지 못했는데 


요즘은 그런 관심에 보살핌에 

살뜰한 사랑까지 듬뿍 받고 있으니 

영 딴세상에 살고 있는 기분이다 

문제는 내 자신이 이런 사랑을 받아보지 못하여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잘 모른다는 것이다 

모든 것이 많이 부족한 나는 

그저 yes멘으로 답 할 뿐이다 

사회성도 부족하다는 것을 잘 알기에 

매사에 조심하고 말도 조심스럽게 하는데 

이런 나를 대하는 그녀는 늘 따뜻한 눈길만 줄 뿐이다 


오늘은 오랜만에 내 집에 왔는데 

이제 머지 않아 이 집도 떠나야 할 듯 

합방하는데 아직은 무어라고 말한 것은 없다 

즉 조건 같은거 ~ 없다는 말이다 

단 한마디 있었다 

그 집 정리해 ~ 난 말이 없었고 고개만 끄덕 였다 

아직은 일해주고 돈을 받는다 


그런데 좀 쑥 스러웠다 ~ 돈 받기가 

그랬더니 ~ 전에 처럼 예금하란다 

앞으로도 월급은 계속 주겟단다 

과연 맞는 말인지 

아 잠이 오지 않는다 






추천7

댓글목록

best 지혜의향기 작성일

인간의 재수는 분명히 한계가 있다
그러나 예외가 있다는걸 이 나이에 처음 깨달았다
끝없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이 인간님의
왕재수 종착역은 어딜까나,,,,

대굴빡의 상념으로 잠 못이루는 이 밤에
요 인간님을 내 남은 인생 롤모델의
사부님으로 모시고 문하생으로 들어가고 싶다
워뗘 받아 줄껴?

개부러븐 인간님 가트니라궁
좋은 꿈 꾸삼

좋아요 2
best 야한달 작성일

박사장님이 참 경우가 바른 분 이네요
말씀대로 예금 착실히 하세요
내 주머니의 머니는 마음이  위축되지 않게
든든하게 받쳐주는 힘이 되죠
행복하세요^^

좋아요 2
댓글러 작성일

사랑을 주고 받는 분들의 이야기를
실시간으로 듣는 내가 챔피온 입니다
챔피오~온

좋아요 0
왕돌짬 작성일

관수님 글에 처음 댓글 달아봅니다.
늦게 라도  좋은분에게 보살핌과
사랑을 받으신다니..축하드립니다.

관수님께서도..
그분께  사랑많이 주시고..
속으로 백번 말하는것보다
말로 .
고맙다.사랑한다 한마디가 더
듣는분에게 좋을겁니다.
인연을 만나신듯하니 
그행복 오래도록 누리시길..

좋아요 0
댓글러 작성일

관수님을 축하해드리기 위해
배에서 하선하여 이곳까지 납시었군요
왕돌짬선장님

좋아요 0
죽부인 작성일

그 사랑 소중하게
감사함으로
잘 가꿔가며
오래오래
행복하소서~~!

좋아요 0
노을 작성일

늦게 만난 인연인만큼 못받은 사랑 듬뿍받으며
알콩달콩 햄볶으세요ㅎ

좋아요 0
지혜의향기 작성일

인간의 재수는 분명히 한계가 있다
그러나 예외가 있다는걸 이 나이에 처음 깨달았다
끝없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이 인간님의
왕재수 종착역은 어딜까나,,,,

대굴빡의 상념으로 잠 못이루는 이 밤에
요 인간님을 내 남은 인생 롤모델의
사부님으로 모시고 문하생으로 들어가고 싶다
워뗘 받아 줄껴?

개부러븐 인간님 가트니라궁
좋은 꿈 꾸삼

좋아요 2
노을 작성일

부러우면 지는 겁니다아~~~^^

좋아요 0
야한달 작성일

박사장님이 참 경우가 바른 분 이네요
말씀대로 예금 착실히 하세요
내 주머니의 머니는 마음이  위축되지 않게
든든하게 받쳐주는 힘이 되죠
행복하세요^^

좋아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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