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의 생선장수 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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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타불라라사 댓글 1건 조회 1,472회 작성일 21-12-06 11:14본문
ᆢ피쉬 타불라라사 입니다.
보통 이 나와바리(어시장)에서
그냥 타ㆍ피쉬 타라고 동료들이
부릅니다.
울 가게 근처에 스타벅스 1호점이
있습니다. 스벅 마니아들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스벅도 구멍가게로 시작했심더.
(혹, 한국에서 시애틀로 여행을 오신다면
빨간 내복 챙겨서 오세요. 한국보다 추운
날씨니까요)
ᆢ겨울에 맛있는 생선이 제법 많습니다.
대구나 광어에 방어 등 ᆢ도다리도 봄도다리가
아니고 겨울이 오히려 좋습니다.
싼티나고 잔가시가 있는 청어는 과메기나
하는 용도로 가공을 합니다. 이걸 아가미쪽에
소금을 넣고 꾸덕할 정도로 말려서 직화로
구우면 끝내줍니다.(영화배우 고 신성일씨가
좋아한 소울푸드였죠)
일종의 영광 법성포 앞바다 칠산 바닷 바람에
말리는 조기라 보시면 됩니다.
이제는 주거문화가 거진 아파트다 보니까
먹기 힘듭니다. 구이는 무조건 직화에요.
옥돔은 후라이팬에 구워도 좋습디다!
대구는 홍어와 다르게 수컷이 비쌉니다.
부드러운 고니(이리)에 지리든 매운탕이든
해장에 딱이죠. 해장하러 갔다가 더ᆢ
퍼묵하고 회사에 들어갈 형편도 안 되어
핑계되고 고 홈.
대구알이 있는 알탕은 끓이면 알이 딱딱하여
부두러운 대구살과 언발란스에 미스매치라오.
마치 촌동네 제비가 캬바레 간다고 여름 백바지에
구스나 다운자켓 입고 가는 꼴이죠.
비슷한 명란도 그냥 소금에 절여 먹잖아요!
자연산 생선은 한두 달 사이에도 맛이
급격하게 변합니다. 양식산은 4계절 맛 차이가
없습니다. 자연산은 제철에 먹는게 중요합니다.
제철이 아닌 기간 중 단가가 쎈 돔도
맛이 없어요.
울동네는 미역국에도 생선을 넣습니다.
보통 도다리와 숭어로 끓이면 담백하고
소고기 미역국은 저리가라ᆢ
성게(우니=앙장구 ㆍ구시ㆍ운단)알도 죽입니다.
소각(미역 작은 것(새쑨))을 불려 국으로,부드러운
맛에 풍미가 좋아요. 미역 소각은 한여름
오이냉국에 넣어서 먹기도 합니다.
얼마전 E마트에 갔더니 70g에 1만5천 정도로
(아니 지가 캐비어도 아닌거시)
간뎅이가 쫄아서 눈물을 머금고 포기했슈.
퀼리티 낮고 양 많은 거도 있었지만 그닥.
인터넷에 주문하여 기다리고 있습니다.
E마트보다 엄청 싸요.
겨울이면 패류도 맛이 듭니다. 꼬막이나 굴ᆢ
보말이나 대말에 홍합과 새우도.
갯바위에 붙어있는 자연산 김도 겨울이
제철입니다(곱창김 보다 엄청 비쌈)
맛은 안 먹어본 사람들은 모름.
아귀도 좋지만 이게 뼈를 발라 먹으려니
상대편에 앉은 여성분에게 ᆢ스타일을 구겨서.
이성 친구와는 먹지마세요.
겨울철 생선은 구이나 탕에 어울리는
생선이 많습니다. 수도권 분들은 강원도가
겨울에 먹을게 많습니다.
방어가 제주도에만 잡히고
대구가 남해에만 잡히는거
절대 아닙니데이!
많이들 드세요^
#A투뿔 소고기는 마블링 때문에 싼
GMO 사료를 출하기에 집중 투입합니다.
그걸 먹은 인간도 GMO 체질이 됩니다.
일종의 먹이 사슬이죠 ᆢ소는 원래 채식
동물입니다. 그래서 위가 많아요.
수입산이라 나무라지 마시고
호주산 청정우도 괜찮다고 봅니다.
생선도 상위 포식자인 상어나 고래
참치를 먹으면 내 몸에
수은이 쌓여갑니다.
(반감기가 문제)
댓글목록
ㅋ수은이구 반감기구 질헐이구간에...뎐이갸 읎어서 못묵는다이..ㅋ
0미크론 조심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