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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짝 긴장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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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심 댓글 6건 조회 1,535회 작성일 21-11-28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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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일전 

정확히 25일이 와이프 수술일이고 

24일 입원하는데 

23일 병원에서 전화가 걸려왔네요

옆에서 들으니 

파업이 시작되어 간호를 받을 수 없으니 

수술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 


엊그제 26일 다시 전화가 왔네요

12월 9일 수술하자고 


나는 25일에 세팅하여 

직장에 월동준비로 바쁘지만 

연차 쓰고 바짝 긴장해서 

모든 준비를 끝냈는데

뒤죽 박죽 되어 버렸네요 


그래도 이번이 마지막 수술이겠지 하고 

스스로 위로하며 

다시 12월 9일 일정에 다시 세팅 했습니다 


이런경우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의 심정 

더 불안하고 혹 당사자가 불안해 할까 

이눈치 저눈치 보아가며 

다시 보름 동안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평소와 같이 해주어야 하는데 

그게 잘 되지 않지요 

좀더 신경이 쓰이니 말입니다

그러면 

이럽니다 

나 괜찮으니 넘 신경쓰지 말라고 

대답은 그런다고 하면서 

솔직히 그게 그렇게 되지 않습니다 


거기에 12월 2일 막내처남도 

3번째 수술을 받는다 하여 

이래저래 마음이 무겁습니다 

막내처남은 교대를 나와 분당 첫 발령시부터 

개포동 살 때 그 좁은 집에서 십년 정도 

우리와 같이 살다가 결혼했기에 

동생같은 사이라 ~ 

이 또한 마음 쓰이지요 



지금 심정은 

코로나 시국이고 뭐고 

하라는데로 다 할 수 있습니다 

수술만 잘 되고 결과만 좋다면야 

하늘에 별이라도 따다 주겠습니다 


내가 왜 여기에다 이런 글을 쓰는지 

저 역시 많이 답답한 모양입니다 

무거운 글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님들 모두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추천11

댓글목록

best 보이는사랑 작성일

어디가 아프신지 걱정이 많으시겠네요. 아파보니 건강이 최곱니다. 수술 잘 받으시고 완쾌 되시길... .

좋아요 2
best 강가에 작성일

마음고생이 많겠네요
잘되시기를 기원합니다 ^^

좋아요 1
best 야한달 작성일

가족이 건강만 하면 나머지 걱정은
이만하면 다행이다 그런 맘으로 살 수 있는거죠
무쪼록 수술 잘 돼서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좋아요 1
강가에 작성일

마음고생이 많겠네요
잘되시기를 기원합니다 ^^

좋아요 1
청심 작성일

감사합니다 ^^

사람은 결국 아프게 되어있잖아요
다만 시간차가 있을 뿐이지요
순응하며 살아야지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요

좋아요 0
야한달 작성일

가족이 건강만 하면 나머지 걱정은
이만하면 다행이다 그런 맘으로 살 수 있는거죠
무쪼록 수술 잘 돼서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좋아요 1
청심 작성일

그렇지요
아프지만 않으면 별 욕심없지요
그러나 그 길을 피해 갈 수는 없나봅니다
지금은 당연히 받아들이며
순응하며 살아갑니다
달님의 염려에 꼭 수술이 잘되어
좋아지길 기대해봅니다
감사합니다

지금 야간근무중 잠시 간식시간요
짬내서 들렸네요

좋아요 0
보이는사랑 작성일

어디가 아프신지 걱정이 많으시겠네요. 아파보니 건강이 최곱니다. 수술 잘 받으시고 완쾌 되시길... .

좋아요 2
청심 작성일

아프지만 옆에 있어주어 늘 고맙지요
그러다보니 공처가 애처가가 다되었네요 ㅋㅋ
지금은 그래도 많이 좋아졌어요
이번이 마지막 수술이기를 바라고요
모든것이 잘 될거라 굳게 믿고 있습니다

보사님도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좋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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