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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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빵이빵소이 댓글 12건 조회 1,840회 작성일 21-11-27 23:32본문
지리산 근방을 지나다 보면
곶감 말리는 곳이 보인다
도로 바로 옆에 원두막 같은 구조물에 줄줄이 달아놓았더라
좋아하지 않으니까 별무관심이었지만
길가에 온갖 먼지 매연에 무방비로 노출시켜 말리고 있는 걸
알고는 먹기가 거북하지 않을까 했다
물론 내가 극히 일부분을 본 것일 뿐이겠지
그 지역에서 나는 게 '고종시' 혹은 '고동시'라고 하고
"여기 처녀들은 고동시 깍다가 늙는다"는 말도 있다고 들었다
곶감으로 유영했긴 했나 보다
그게 어떤 감인지 몰랐는데
방금 찾아보니 '동이'처럼 길쭉하게 생긴 것이라고 한다
그래 그거슨 '동이 감'의 한 종류였구나!
웃긴 건 일부 경상도 사람들은 이 '동이감'을
'도(ㅇ)오감'으로 발음한다는 것
(ㅇ)을 넣은 건 묘한 비음이 섞였기 때문이다 ㅋㅋ
글로는 더이상 표현할 방법이 없다
다른 지방에서는 어떤지 궁금하다
*고종시가 고종황제에게 진상해서 그런 이름이 붙여졌다는 설은
근거가 희박하다고 한다
댓글목록
날 추운데 노가대 다니시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혹시 안단테님 보시면 단테님 안부좀 전해주세요.
저도 그것에서 곳감을 사봤습니다
들어가보니 완전 기업화 되어 있어요
뭐 그런데로 맛은 좋은데
가격은 만만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믿고 살수 있으니까요
잘 읽었습니다
요즘 테레비 지리산 애청자에요
전지현을 관심있게 보고
주지훈의 또 다른 연기력을 펼쳐보게 되드마요
약간은 특이한 장르죠
지리산에 범인이 출두 하는데
아직 누군지 몰라요
분명한 건 그 지리산 수호자 들 안에 있다?
산을 지키는 레인져들 직원들 중 있다는 거
전지현은 알레르망 광고모델 인데
혁신적인 제 2의 인생 전성기를 본 듯
도약이죠
새로운
감사요
멸치보끄
( 물렁감 연시 홍시 단감 물렁해진 걸 좋아하묘
바이타민 C 많고 영양분 풍부해서 탄닌성분 다량 곶감은 비싸서 잘 못 먹어요 올해는 아직 구경도 못했음 둥
땅콩 호두 잣을 넣어 먹으면 굿샷
수정과에 넣었다가 몇일 뒤에 음복하면
훌륭한 맛이 재생되죠.,
고동시?
오키
저도 사전 찾아보가쓰 긋
날 추운데 노가대 다니시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혹시 안단테님 보시면 단테님 안부좀 전해주세요.
진짜베기 곶감은 까맣고 허연디
요새꺼는 왜 주황색 그대로인지 몰겄시야
우덜어릴띠 저녁먹고 곶감 하나씩 무그라주믄
그때는 글케 싫드라고
시방도 곶감은 그닥여
내는 머니머니혀도 대봉하고 단감좋아
특히 대봉
맞아요
분이 없는 곶감이 대부분이더군요
왜 그런지 몰라요
건조기로 말려 분이읎나바야
약품도 치고
아~ 그럴 수도 있겠네요
좋아요 0
대봉 곶감을 말하나바요
그 맛있는걸 왜 시러한댜ㅋ
아마도 대봉은 하동 근처에서 나는
도(ㅇ)오감 의 한 종류 아닐까 싶네요(개량종)
악양도 포함 큭
개화가 일찍 되어선지 전통 먹을거리 별로예요
ㅋㅋ ㅋㅋㅋ 농담
단것 이빨에 붙는 것 안 좋아해요
엿 유과 떡 등등
어마야 음식 궁합이 상극 이네요ㅋ
나는 돈 주고 부러 사 먹는 것들이에요ㅋ
올해는 시원한 홍시가 약간 땡겨서
늦기전에 함 먹어보려고 합니다
야야 홍시 무그려믄 빨리사무라
거 사르르 녹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