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술을 ᆢ
페이지 정보
작성자 타불라라사 댓글 2건 조회 1,498회 작성일 21-11-25 19:41본문
ᆢ좀 먹고 일어나니 아직 저녁이다.
순간 새벽인줄 착각했었다.
초딩 때 헐레벌떡 일어나 학교에
간다고 주섬주섬 챙겨 ᆢ
어머니가 깔깔 웃는게 기억난다.
바닷가에 사니까.
주에뉴는 회다 ᆢ
재수가 좋으면 해외 나갔다 지인이
사온 싱글몰트 위스키에 쳐묵하기도 한다.
복분자에 소주가 주로 일반이다.
(소맥은 배불러서 안 ᆢ)
단골집이라 호텔처럼 가지고 간
술 차지는 받지 않는다.
아 ᆢ
코인은 2백이나 마이너스다.
2천만원에서 많이 복구는 했는데
아직 7백이나 까졌다.
(투자금액 대비 제법 이익은 났다만)
전체적으로는수익이 좀 났다!
ᆢ아마 ᆢ
밤을 꼬박 세울거 같다.
TV도 인터넷도 이사하며 다 이전했다.
티볼리 라디오에 FM과 데이터 무제한
폰 하나로 동짓달 긴 허리를
둘러야 한다.
유튜브 몇 개 보고
술 몇 잔 더 할거다.
속쓰린 내가 코인을
보면 오래전 헤어진
여친들을 생각하며
빈속에 아쉬움을 달랠거 같다.
아까운건 마찬가지다.
어휴ᆢ
떨어지는 코인을 보자니
내가 과거 여친들에 실수한
것만 떠오른다.
좀 잘하지 그랬어^
추천1
댓글목록
먹고 깨면 그날은 끝이던디
또 들어가는겨?
진정한 술꾼이군ㅋ
앞으로 여친 생기면 잘하도록ㅋ
그 정도는 눈치코치 안 주어도 알아서 해. 나이먹고. 재찍하게 폼 내느라 자겁질이 어려운 건 사실이고^
좋아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