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나무로 만든 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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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8건 조회 1,658회 작성일 21-11-11 22:22본문
우리 아버지가 나의 유년에
집앞 개울가에서
대추나무 잘라 만든 장기여~~
다양한 공예품들을 잘 만드셨는데
사람들이 예쁜 것들 다 챙겨가고
난 아부지 돌아가시고
저거 장기 하나 챙김.
아부지가 친구들과 자주 두던 장기여
집 세 채도 직접 지음.
특히 뜨개질을 잘 하셩
옷은 다 뜬 거 아님 양장점에서 맞춤옷을 입음.
진녹색 주름진 멜빵 치마가 특히 좋아해서 기억에 선함.
언니 둘과 남동생이 손재주가 뛰어나고
난 똥손임.ㅠㅠ
겨울이면
대나무를 똑쪽 찢어 발기고
문종이로 방패연을 만들어 줬는데
동네 애들이 부러워 죽음.
믿거나말거나여~~♡
댓글목록
아버지와의 추억이 많아...늘 생각나~~ 난 학교에서 존경하는 사람 쓰라고하면 늘 당당하게 위인들 아니고 아버지 이름을 써냈어. 무학인데 아주 똑똑하고 부지런 하셨걸랑....
좋아요 4어려서 아버지 편지 심부름도 가끔 하였는디 모두 한문이라 까막눈이라 내용 모름 . 한문은 추사 김정희도 울고감.
좋아요 2와우 한자 멋있게 파셨네요~
좋아요 2아버지 가시고 유품 중 장기를 챙겨와서 물로 때가 탄 장기를 깨끗이 씻고 말려 보관 중여....살아생전 엄마가 아버지 물건 챙긴다고 좋아하셨어.
좋아요 1아버지와 반대로 난 악필여....언니들은 아버지 필체
좋아요 1
오동나무 장기알이라
우선은 필체에 놀람요
부친께서 명필이십니다.
무학이신 부친의 실력이 저정도이시니
서당이라도 단계별로 다니셨음
훌륭한 서예가가 되셨을 듯합니다
참 좋은 아버지를 두셨네요
와우 한자 멋있게 파셨네요~
좋아요 2시집가니 시아버님도 장기를 만들어 놨더라고 예전엔 다들 집에서 만들었나봐.....시아버님 장기만든 솜씨는 아버지 보다 못해서 안 챙김.ㅎㅎ 특히 시아버님은.그림을.그려 선물도 주시곤 했는데 별로 갖고싶지가 않았음.
좋아요 1대추나무가 아주 단단하고 야무져여~~
좋아요 1아버지와 반대로 난 악필여....언니들은 아버지 필체
좋아요 1아버지 가시고 유품 중 장기를 챙겨와서 물로 때가 탄 장기를 깨끗이 씻고 말려 보관 중여....살아생전 엄마가 아버지 물건 챙긴다고 좋아하셨어.
좋아요 1아버지와의 추억이 많아...늘 생각나~~ 난 학교에서 존경하는 사람 쓰라고하면 늘 당당하게 위인들 아니고 아버지 이름을 써냈어. 무학인데 아주 똑똑하고 부지런 하셨걸랑....
좋아요 4어려서 아버지 편지 심부름도 가끔 하였는디 모두 한문이라 까막눈이라 내용 모름 . 한문은 추사 김정희도 울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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