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남은 두가지 숙제... 형사소송과 영자논문 발표...
페이지 정보
작성자 단테4 댓글 1건 조회 490회 작성일 24-07-21 01:42본문
내게 남은 두가지 숙제다.
첫째는 형사소송이다.
선임한 변호사와 심층깊게 논의하였다.
1심 1명,
2심 3명
3심 4명
다시 1심 1명까지 총 9명이 당신을 유죄로 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은 한번도 물러서지 아니하고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잘 못 했다는 사과조차 법정에서 한 사실이 없다.
선임된 변호사로서 실형이 나올까봐 조마조마 하기도 했다.
이제 마지막 단 한번의 기회가 당신에게 남았다.
지금까지 9명의 판사, 4번의 재판에서 다루어지지 않은 새로운 증거가 있는가?
또, 재판에서 주장하지 않은 새로운 주장을 가지고 있는가?
그 새로운 주장과 새로운 증거가 객관적이고, 법에 의한 주장이자 증거인가?
그것이 아니라면 당신은 승산이 없다.
지금이라도 당신의 부주의(?)등을 이유로 사과하면 선처를 바랄수도 있지만,
당신은 끝까지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그 단 한번의 기회를 살리기 위해
네번의 재판에서 다루어지지 않은 증거와 주장을 펼쳤고 이제 그 결과를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2024년 5월 11일 나는 서울에서 명인상을 받고,
2024년 5월 31일 나는 인천지법에서 유죄판결을 받았다.
그것도 같은 물질을 가지고.... 이제 정말 유죄인지 무죄인지 딱 한번의 재판만 남은 상태다.
두번째 숙제는 과학지인 셀(CELL)지에 영문으로 논문을 발표하는 일이 남아있다.
지금까지 세포 생물학 분야의 막수송체는 특정한 단백질로 알려져 있었다.
이 특정한 단백질 이외에 킬레이트 방식의 규소이온이 새로운 막 수송체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증명해냈다.
그리고 새로운 막 수송체를 이용하여 아토피피부염을 포함하는 아토피 증후군의 원인이 박테리아 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한국의 아토피 환자가 믿어줄 때까지 기다릴 생각이 눈꼽만큼도 없다.
내가 내 돈들여서 내년 말까지 논문 작성해서 발표하면 끝날 일이다.
그리고, 그 논문의 파급효과로 어떤 나비효과를 일으킬지 지켜보는 것이 내 삶에 남아있는 숙제다.
이 두가지 숙제를 마무리 하는 날.....
나는 홀가분하게 방랑자가 되어...
세상을 여행하고 있으리라 꿈꾼다.
댓글목록
1심 단독심리와 2심부터 합의된 병합심리
판사들의 협의 도출로 인한 판결 일명 합의 판결이라고 불리워짐으로 봐서는
단테님의 명인상 수상과는 전혀 무관한 판결로 보여집니다
그런데 명인상이 뭔지요? 이름 값을 인정해 준다는 상인지요?
내 생각엔 선임된 변호사의 생각이 맞다고 보여집니다
역전의 명수가 되기에는 변호사도 증거 불충분으로 뒤집어 지기는 많이 부족해 보이고
대부분 변호사들도 이때 쯤이면 차라리 더 이상의 낙관론은 포기하고
실형을 줄이는 가닥 쪽으로 방향 설정을 합니다
벌써 이미 유죄 판결을 받았는데.....
여기서 더 무엇을 그릇에 담겠습니까?
내 눙알엔 단테님의 아집으로 보여집니다
괘니 괘씸죄까지 첨가할(?) 필요는 없습니다
포기하는 것은 곧 나의 자유를 위해서 입니다
화학적 반응과 지표 설정은 내가 화학전문가가 아니라
뭐라 말씀을 드리지 못하겠고....유랑자가 되어 낙락장송이 되겠다?
내 가슴에도 와 닿고....축하를 드려야 하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건승하시길 기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