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탕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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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현 댓글 15건 조회 1,722회 작성일 21-11-01 13:51본문
일산 장항동 부근에는 mbc가 있어선지
연예인 싸인지가 붙어있는 식당들이 비교적 많다.
그러면 우리같은 사람들은 그집이 맛집일 것이라 생각하기 쉽다.
그래서 들어갔다 2층의 갈비탕집.
황소장은 돈은 못벌어도 입은 청와대 수준이기 때문에
암데서나 밥을 안먹는 경향이 있다.
우리 둘은 그 집에서 젤 저렴한 아이템, 갈비탕을 시켰다.
그리고 후레쉬 하나 지평막걸리 하나도 시켰다.
각각 반병씩 반주하고 나머지는 버린다.
돈은 못벌어도 술 안아까운 돈은 있다 우리가.
주문받은 서빙녀가 돌아서기 무섭게, 술 먼저 주세여....
나는 황소장의 저렇게 신속하고 과단성있는 성격이 좋다.
블랙진의 서빙녀는 주문받는데도 카트를 끌고 왔다.
왜 그러는건지...
주문을 받고 나자 카트를 획돌려 주방으로 끌고 가는데
무릎을 붙이고 걷는 걸음이 인상적이었다.
저 맵시있는 블랙진이 젤 먼저 무릎 안쪽부터 헤질거시라고 장담한다.
술을 따라 반찬이 먼저 나왔는데 ,
깍두기도 매우 맛있고 김치도 매우 맛있고
콩나물 하얀버무림도 매우 맛있고 무엇보다 깻잎짱아찌가 기가 막혔다.
우리는 첫잔을 건배하며 기뻐서 마주보고 웃음을 흘렸다.
기록적이진 않지만, 갈비탕도 훌륭했다.
흡족하게 맛있게 먹고 계산을 할라다가
궁금한 게 있어서 물어 보았다.
질문이 있는데요 아지메...
이집 갈비탕은 밥 없이, 궁물하고 고기만 먹는 식인가요...
첨 먹어 보지만 나쁘진 않네요.
오모 나몰라
밥을 안디련네...!? ',;,'',,&*,,"',',',
블랙진의 서빙녀는 획돌아서 밥통 쪽으로
더욱 무릎을 스쳐대며, 뛰어 갔다.
배가 충분히 부른 황소장과 나는 도망치듯 식당을 빠져 나왔다.
댓글목록
깻잎과 오이를 못먹는 여인을 만났었습니다.
오랜 갈등끝에 그녀에게 이별을 통보했습니다.
그녀보다 깻잎과 오이가 더 소중했거등요
서양식인갑네여...서양 애들은 우리나라 김치 맛있다구 밥읎이 김치나 반찬만 퍼묵던데....
좋아요 2
ㅋㅋㅋ 반전이네요
그 서빙녀는 뭔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요?
현님이랑 황소장님이 넘 잘생기셨나??ㅎ
글러왔습니다
잘생긴 저를 흉보면, 와니님 얼굴이 잘생겨집니까?
저에 대한 선망이 분노로 바뀌신거 같은데, 자중 부탁드립니다
이별을 통보하면서 그녀에게 말했습니다.
ㅡ 니 뉴욕으로 이사가라
ㅡ 왜? 나 의정부로 이사갈건데
ㅡ 내 작품속에 헤어진 여인을 뉴욕에 사는 걸루 쓰구시퍼서그래
ㅡ 니가 가라 뉴욕
이런 대화가 오갔습니다.
도른 사람이 이런 지적인 대화가 가능할까요
삭제하고 사과바랍니다
깻잎과 오이를 못먹는 여인을 만났었습니다.
오랜 갈등끝에 그녀에게 이별을 통보했습니다.
그녀보다 깻잎과 오이가 더 소중했거등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이별을 통보하면서 그녀에게 말했습니다.
ㅡ 니 뉴욕으로 이사가라
ㅡ 왜? 나 의정부로 이사갈건데
ㅡ 내 작품속에 헤어진 여인을 뉴욕에 사는 걸루 쓰구시퍼서그래
ㅡ 니가 가라 뉴욕
이런 대화가 오갔습니다.
도른 사람이 이런 지적인 대화가 가능할까요
삭제하고 사과바랍니다
사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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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추측컨데
도랏나???ㅎㅎ
앞에 쳐 자가 있었던거 같습니다. 노을님
좋아요 1
ㅋㅋㅋ현님이
잘못했네요
오모 . 참을성이 참으로 훈늉하시네요
다 드시고나서 .. 밥은 왜 안 주냥? ㅋ
우리도 먼 얘긴가 몰두해서 아무 생각없엇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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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반전이네요
그 서빙녀는 뭔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요?
현님이랑 황소장님이 넘 잘생기셨나??ㅎ
그런가 바요 음
좋아요 0서양식인갑네여...서양 애들은 우리나라 김치 맛있다구 밥읎이 김치나 반찬만 퍼묵던데....
좋아요 2아...
좋아요 0
혹시 머리 디따크고 못생긴 글러라는 친구 밧슴니까?
어디가서 까불다 줘 터진건 아닌지...통 안보이니 걱정대네여...
글러왔습니다
잘생긴 저를 흉보면, 와니님 얼굴이 잘생겨집니까?
저에 대한 선망이 분노로 바뀌신거 같은데, 자중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