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답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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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수 댓글 7건 조회 1,841회 작성일 21-10-17 21:40본문
오늘 저녁 가슴이 두근 두근
뭐 별 것도 아녀
걍 반찬가게 박사장하고 저녁 먹는데
나답지 않게 ㅋ
몇 일전 날 보더만
일요일저녁 밥이나 묵자고
멀리가지 말고 근처에 돼지갈비나 먹자며
어찌 눈을 바로보지 않고
손으로 주섬주섬 반찬 버물면서
지나가는 말 하듯 뚝 하더만
나야 기다리던 참이었는데
바로 굿 탱큐했지
뭐 동안 여기저기서 귀동냥해서
박사장이 왜 혼자되었는지는 대충은 ~
뭐 그것이 그리 중요한 것은 아니고
내도 별볼일 없는 늠이니
참 내는 야그를 진즉에 다 혔어
이러이러한 놈이요 ~ 사실대로 고백했지
아마도 쫌 불상해 보였던것 같어
그러니 반찬을 챙겨준거이 아닐까
응 그래서 오늘 야그가 중요하제
뭐 처음에는 소주반주에 갈비를 맛나게 묵었지
대뜸 소주도 따라주대
뭐 나도 따라 주었지
그렇게 몇잔이 돌고 나서
대뜸 왜 장가안가고 혼자 살았느냐
아 동안 말한데로 내가 부족한게 많아서
한 여자를 책임 몬질것 같아가 그랬고
지금은 후회하지 않는다고
그랬더만 몇마디 칭찬을 해주면서
말미에 자기이야기를 꺼내드만
그저 조용히 경청 모드로
가끔 ~ 아 고생 많았네요
이렇게 박자도 맞추어 주며
그렇게 야그를 다 듣고
내는 박사장님을 참 좋아합니다
반찬 한가지씩 챙겨 줄 때 마다 사실 정이 느껴졌다고
와 ~ 이 한마디에 그리 부끄러워서 ㅋ
그럼 우리 가끔 밥도 묵고 소주도 한잔썩 하고 그럽시다
와아 ~ 또 부끄러워 하네
답은 예스라는 의미
그렇게 오늘은 마무리했다
다음주에는 내가 쏜다
이럴 때 확 당겨야지 ㅋㅋㅋ
응 참 요즘은 거의 매일 들려 안가면 반찬 가져가라고 전화해
댓글목록
그렇게 일년후...
반찬가게 간판은
관수네반찬 으로 바뀌는데..
새삼스럽게 당기긴 뭘 당기는데,,,
안다리를 잘 걸어야징,,,
몰 알구서나,,,ㅋㅋ
내 마리 마죠 안 마죠?
뜸 들여서 좋은것은?
지구에는 밥 한가지 뿐입니다
추카 추카
조은 하루 보내삼
갯마을 차차차 막방 보고 왔는데요
여긴 반찬가게 차차차 시작 이네요ㅋ
행복한 연애 하세요
아니 배우신 분께서 안다리라뇨.
좋아요 1
아 우리도 그랬던 적이? 가물가물
하네요ㅠㅠㅜ
새삼스럽게 당기긴 뭘 당기는데,,,
안다리를 잘 걸어야징,,,
몰 알구서나,,,ㅋㅋ
내 마리 마죠 안 마죠?
뜸 들여서 좋은것은?
지구에는 밥 한가지 뿐입니다
추카 추카
조은 하루 보내삼
아니 배우신 분께서 안다리라뇨.
좋아요 1
그렇게 일년후...
반찬가게 간판은
관수네반찬 으로 바뀌는데..
ㅋㅋㅋ사또님 웃겨요
인생 뭐 있나요
외로운 사람들끼리 위로하며 같이 사는거죠
급 인정 합니다.
요즘 손님들 돌싱들 여자소개받고
즐거운 날들 보내는거 보니
부럽?습니다.ㅎ
아 우리도 그랬던 적이? 가물가물
하네요ㅠㅠㅜ
갯마을 차차차 막방 보고 왔는데요
여긴 반찬가게 차차차 시작 이네요ㅋ
행복한 연애 하세요